국장을 맥을 못 추는 것 같더니 미장이 다시 부활했다. 뭐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그래도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 재미있기는 하다. AI와 함께 설계한 대로 조금씩 해당 종목들을 매수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지금 시장이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1층과 지하실을 맛보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이번에 읽은 책은 정용준 님이 지은 <주식시장의 돈은 피지컬 AI로 흐른다>이다. 개인적으로도 AI의 다음은 피지컬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재빠르게 신청한 도서다. 참고로 지난 컴퓨텍스 2026 간담회에서 젠슨 황은 한국을 가리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한 훌륭한 생태계와 기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했고, 두산과 LG전자도 로봇 관련 투자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 강력한 정부 정책에 따라 부동산 자금과 유휴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여 관련 산업에 투자되고 있다.
인터넷은 주로 1990년 설치되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부터 이처럼 막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룡 IT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 피지컬 AI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런 설치기가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구독료를 내면서 AI 산업 발전에 이바지(?) 있고 이와 함께 이미 많은 산업 현장에 깔린 로봇에서 축적된 데이터들이 합쳐져 몇 년 내로 폭발적인 피지컬 AI 시장이 열릴 거란 예측이다.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책에서 소개하는 피지컬 AI와 관련하여 유망한 기업들이다. 대부분 대기업과 관련되어 있고 데이터를 축적하고, 스스로 거대한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는 회사들이다. 또 ETF로는 KODEX 로봇액티브, RISE AI&로봇,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등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