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단기공략 지텔프 공식 기출청취 - 5일만에 청취 완벽 공략 ▶ 65점 달성!
G-TELP KOREA 문제 제공, 서민지.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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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는 지난번에 이어 지텔프 레벨 2 청취 파트를 준비하기 위한 책이다. 마찬가지로 65점 이상을 취득해야 토익 700점에 준하는 자격 요건 등을 획득하기 때문에 최소한 이 점수를 목표로 공부하면 된다고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텔프를 자격 인증용으로 많이들 준비한다고 하니 이 점도 참조하면 좋을 듯싶다.

일단 책 두께가 얇다. 리스닝 한 권만 해도 두께가 엄청난 토익과는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약 30분간 치러진다고 하는데 토익의 리스닝 대비 약 15분 정도 짧다. 문제 수도 26문항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에 총 4개 지문에 각 지문마다 여섯 개에서 일곱 개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일단 문제가 시험지에 인쇄되어 있지 않고, 한 지문당 6분 이상 재생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문의 수준 정도가 다른 영어시험 대비해서 상당히 높다고 한다. 가령 일반적인 상황이나 비즈니스 현장을 대상으로 토익 리스닝 지문이 구성된다면 지텔프 청취 파트는 철학과 의학, 과학, 윤리와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카더라일수도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아예 청취를 포기하고 그 시간에 독해와 문법 문제를 더 자세히 본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그럴 경우 수험생들이 목표로 하는 65점 이상 취득이 어렵기 때문에 - 당연한 말이지만 - 저자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문제를 풀어보라고 한다. 먼저 첫 번째 팁으로 청취 지문의 초반 세문제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운 편이니 무조건 맞추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지텔프 시험의 특성상 문제 구성 등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도 각자 유의해서 접근하면 좋다고 한다.

질문 자체가 문제지에 없어서 이 부분을 듣고 캐치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책에서는 이 부분을 노트테이킹 하는 방법(?)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토익 리스닝과는 달리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는 셈이다. 다행히도 저자가 제공하는 강의도 있고 또 무료 모의고사도 1회분 제공한다고 하니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올해는 두세 번 이상 토익시험에 응시할 예정인데 기회가 되면 이와 함께 지텔프도 같이 도전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도서도 얇아서 직장이라면 쉽게 그리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겠다 싶고.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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