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주의 재테크 습관 - 마인드에서 실전까지 월세 천만 원 만드는 알짜 부자 재테크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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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일단 꿈을 가져야 한다. 매일 불평불만한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자가 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말로는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된다며, 먼저 꿈을 가져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말하며,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되뇌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다음은 행동이다. 역시 꿈만 꾼다면 답은 없다. 작은 하나라도 시작해야 한다. 이때도 단편적으로 접근하는 건 안된다. 마치 책 한 권만 읽고, 이건 이렇다고 스스로 단정 지어 버리는 건 아니라는 거다. 인내심을 가지고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부자 마인드도 장착해야 한다. 우울한 사람,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보다는 행복한 사람, 긍정적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과 자주 해야 한다. 비과학적 용어 일수 있지만, 해피 바이러스가 주변 사람들에게 침투하여 사고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니까 말이다. 운이 좋은 사람이 계속 좋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꼬마 빌딩주의 재테크 습관>의 저자인 임동권 님은 일단 작은 종잣돈이라도 모으면, 그 금액에 맞는 재테크를 실행해라고 말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사람들은 모두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의 시점에서 과감하게 투자를 했고, 결국 그 과실을 얻게 된 사람들이었다. (물론 실패한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책에서는 따로 소개하진 않는다...) 젊었을 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절제가 전제된 소확행이라고 한다. 자주 웃으면서, 삶의 즐거움을 누리되, 미래를 대비한 투자를 병행하는 쉽게 행하기 어려운 조언이지만 말이다. 또 촉도 중요하다. 그리고 그 촉으로 얻은 정보를 가지고 구슬을 꿰어내는 노력도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모이면 작은 시내가 되고, 큰 강줄기가 된다는 말도 기억해 두도록 하자!!!

저자가 먼저 소개하는 방법은 건물 리모델링이다. 급매물을 노리는 것이 제일 유리하겠지만 실제로 구하기가 어려우니,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은 노후 건물을 노리라는 거다. 리모델링에는 대수선 공사, 일반 리모델링, 약식 리모델링, 페인팅 공사로 나누어지는데 각 공사별로 유의사항 및 명도 방법, 민원 대응 팁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음은 저자가 실제로 컨설팅해 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조언인데, 일단 리모델링을 하려면 건물의 용도와 주차 대수, 주변 상권과 공원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임대가 100%라 하더라도, 어떤 업종이 건물에 들어오고, 용도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제 리모델링으로 추가 비용 발생 시 전혀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유의하자.

이 밖에도 책 속에 소개된 다양한 리모델링 사례들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도록 하고, 다음은 신축 관련 내용이다. 일단 규모를 제외하고, 지방은 10억, 서울은 최소 20억, 조금 더 좋은 지역은 약 30억 정도의 실탄이 필요하다. 당연히 부자가 아닌 우리들은 엄두도 못 낼 액수다. 하지만 꼬마빌딩주가 목표라면, 이 금액을 서브 목표로 하여 도전해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자. '18년 이후에는 각종 법령 개정으로 평당 건축비도 상승했는데, 신축주라면 이 부분도 체크해 둬야 한다. 과거 지인의 말만 듣고 멋모르고 뛰어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위험도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오피스텔, 상가, 미군 렌털하우스, 지식산업센터 투자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의 자금 사정과 관심에 들어맞는 상품이 있다면 자세히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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