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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 개정증보판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 며칠 전 신문에서 '투게더앳홈'이라는 기사를 봤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세계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가상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공연하는 방식을 인스타그램에서 칭하는 용어가 바로 투게더앳홈(#TogetherAtHome)이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네이버V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팬미팅이나 무관중 중계를 하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이 많은데, 이들을 통틀어 <언택트 콘텐츠 라이프>의 시대가 왔다고 기자들은 말하고 있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VR기술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e뮤지엄과 실시간 생중계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언택트 콘텐츠 라이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바야흐로, 집순이와 집돌이의 시대가 일상화된다는 얘기!!!
2. 최근에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이란 책을 읽었다. 일반적인 주식 도서들과는 달리 오로지 네이버 증권을 활용해서 주식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진 책이다. 주식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와 저자만의 - 다 밝히지는 않았겠지만 - 노하우를 같이 알려주고 있는데,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알렉스 강의 주식 이야기 카페)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3.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첫째 장에서는 주식에 대한 저자의 담론과 함께 초보자를 위한 MTS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지정가 주문 방식 등을 구별할 줄 안다면 패스해도 무관한 부분. 둘째 장은 본격적으로 네이버 증권 정보를 통한 투자 종목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배당주와 테마주, 그리고 전일 대비 급등주를 찾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셋째 장은 펀드에 대한 소개를, 넷째 장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리서치 서비스를 알려주고 있다. 참고로 네이버 리서치는 산업 분석 및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므로, 장기 투자자라면 틈틈이 읽어보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리뷰 적으면서 생각난 김에, 나도 크롬 즐겨찾기에 네이버 금융과 부동산을 추가해 두었다.) 다섯번째 장은 기본적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업하듯이 투자를 하고, 저점 매수가 원칙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 자기가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해야 하고, 펀더멘탈 체크는 필수라는 사실까지. (개인적으로는 펀더멘탈이 건전하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오르는 건 아니라는 사실도 기억해둬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여섯번째 장은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기술적 분석이다. 차트를 보고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는 건데, 사실 나는 이 부분은 물음표다. 다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촉이나 직감도 기술적 분석의 연장선에 있다고 한다면 같이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은 부분이고. 마지막 장은 저자가 알려주는 주식투자 계좌 관리법인데, 여러개의 계좌를 마련해 수익금을 이체하면서 관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는 수익금을 지키면서, 심리적 안정감(?)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4. 내년부터는 천에서 이천만원 정도를 SEED MONEY로 해서, 허영만 작가님처럼 단계별로 불려볼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경제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목표수익률을 정해서 1년 단위로 투자 금액을 늘려가보고자 한다. 사실 이년전 쯤에는 현대로템으로, 그리고 작년에는 카카오로 약 10%의 수익율을 남긴 적이 있는데, 내년부터는 하나의 루틴으로 가져가 보고 싶은 맘이 있다.
5. 끝으로 저자가 언급하는 몇가지 팁(?)을 소개하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먼저, 우리나라의 증시는 해외 증시의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므로, 항상 세계 증시 정보를 꿰차고 있을 것. 둘째, 주식은 관련 업종이 대부분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 셋째, 주식을 할때는 참을성과 영리함을 둘다 갖춰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회사 관계자가 아닌 이상 우리들이 주워들은 정보는 대부분 고의로 흘려버린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따라서,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파악해서 대응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