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하철입니다
김효은 글.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하철이 바라보고 얘기하는
잔잔한 평범들
편안한 그림과 함께
덜컹덜컹 지나간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젤소민아 2024-08-20 11: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그림책 참 좋더라고요...지하철타고 덜컹덜컹...나의 오늘도 덜컹덜컹...그래도 목적지는 간다네...

dalgial 2024-08-20 11:40   좋아요 0 | URL
네,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전승과 교류 ASIA CULTURE LAB 3
가종수 외 지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흥미로운 제목
관심 가는 주제가 많으나
정말 지나치게 짧고 얇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독의 능력 시작시인선 496
이재무 지음 / 천년의시작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게 잡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복제 안 하려 하고
두루 열려 있다.
잘 읽힌다.
진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동네 아저씨들 사유악부 시인선 5
정병근 지음 / 사유악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저씨인 시인이 동네 아저씨들을
읊는다? 얘기한다?
시답게 1인칭 화자가 아저씨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니 관찰자 시점이 많다. 드물게 자기 얘기를 해 주인공 시점도 나오고 더 드물게 다른 아저씨 입장에서 얘기하기도 한다.
시 같기도 하고 수필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하다.
냉소적이면서도 웃기고 화지와 아저씨들의 거리가 가까웠다 멀었다 한다.
일관적이지 않아서 좋다.
시가 아니라도 좋다.
아저씨들은?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라리 돈을 달랑께
박경희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부 <말복>이 좀 웃긴 소설일 뿐
5부까지 나무 이름이 부제로 달린, 모든 얘기가 다 서러운 사람들 이야기다.
3부는 살구나무 연작인데, 그집 아저씨가 끝내 살구나무에 목을 맨다.
4부 오동나무 집 아저씨는 중국으로 시집간 딸이 사위와 같이 와 며칠 묵고 돌아가던 날, 그들을 배웅하고 문턱에 걸려 죽는다.
5부 팽나무 연작에서는 팽나무가 잎끝도 보이지 않고, 장가 못 간 막내가 치매 어머니를 모시는데, 마을 물난리 막으러 나가면서 어머니를 집에 끈으로 묶어 놨다가 어머니가 산사태에 휩쓸려 묻힌다.

픽션이라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 힘들고 서럽고 괴롭고 죽어간다.
현실이니까
버드나무 뿌리째 뽑혀 휩쓸어 가는 물결에 떠내려가 못 찾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칠성 할매는 수십년이 지나도 술만 먹으면 앞뒤 안 가리고 난리를 치며
˝나가 오늘 확, 깨물고 안 죽으믄 사람이 아녀! 그려! 나 개새끼여!˝
고래고래 소리치며 고개 살짝 든 달을 발발 떨게 하는 것이다. 10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