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저씨들 사유악부 시인선 5
정병근 지음 / 사유악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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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인 시인이 동네 아저씨들을
읊는다? 얘기한다?
시답게 1인칭 화자가 아저씨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니 관찰자 시점이 많다. 드물게 자기 얘기를 해 주인공 시점도 나오고 더 드물게 다른 아저씨 입장에서 얘기하기도 한다.
시 같기도 하고 수필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하다.
냉소적이면서도 웃기고 화지와 아저씨들의 거리가 가까웠다 멀었다 한다.
일관적이지 않아서 좋다.
시가 아니라도 좋다.
아저씨들은?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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