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읽는 중국의 미술 Oxford History of Art 1
크레그 클루나스 지음, 임영애 외 옮김 / 시공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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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얇아서 좋다.
도판이 많아서도 좋고.
우선, 불교미술 부분만 읽었다.
다 읽고 대강을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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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불교조각대전
국립중앙박물관 편집부 엮음 / 국립중앙박물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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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뭐 했나 이 전시 안 보고.
지금은 당연히 한 자리에서 볼 수 없는 조각상들을
아주 선명한 사진으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만끽할 수 있다.
넓고 깊은 정보도 가득.
자주 꺼내 봐야 할 책이다.
최근에 다녀 왔는데 거기서는 못 본 불상이 둘이나 있다. 사무치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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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건축 기행 1 - 20가지 테마로 떠나는 중국 고건축 중국 문화
러우칭시 지음, 이주노 옮김 / 컬처라인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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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교건축과 불산, 8 불탑
편을 읽었다.

응현목탑이 중국에 현존하는, 하나뿐인 목탑인 줄 모르고 봤었구나.

목탑은 화재에 취약해, 전탑으로 목탑 형태를 구현한 누각식 전탑을 만들고, 처마를 빽빽하게 만드는 밀첨식 탑이 분화되고, 라마탑•금강보좌탑•미얀마식 탑 등이 만들어졌음을 짧지만, 풍부한 사진을 곁들여 보여준다.

그런데!

“엄청난 수효와 다양한 형식, 그리고 풍부한 풍취를 지닌다는 점에서 중국의 탑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예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국에 전해진 특정 형식의 불탑은 곧바로 융화• 개조됨으로써 각양각색의 불탑을 파생시키고, 탑의 내용도 확장돼 훨씬 넓은 의미를 지녔다. 만약 이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본다면, 외래 문화가 본토 문화에 흡수 개조• 융화되는 일은 중국만의 특유한 현상이 아닐까? 외래 문화와 본토 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이러한 기초 위에서 발전을 거듭해 문화는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워진다. 이 같은 현상은 세계 문화의 전체적인 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할까? 진지하게 곱씹어보아야 할 문제이다.“ 229

인문학이 이렇듯 속지에 근거한 자국 중심주의에 빠져서야 어디 쓰겠느냐 ㅉㅉㅉ
한국 석탑과 일본 목탑 있는 줄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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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로 본 한국 불교 조각
임영애 지음 / 학연문화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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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전파가 그렇듯
불교 조각의 유행도 일방적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교 조각을 전형에서 변형과 그 변주들로 바라본다는 시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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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함민복 지음, 한성옥 그림 / 작가정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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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편의 시로 그림책을 만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흔들렸구나. 흔들리는 중이구나.


집에 그늘이 너무 크게 들어 아주 베어버린다고
참죽나무 균형 살피며 가지 먼저 베어 내려오는
익선이 형이 아슬아슬하다

나무는 가지를 벨 때마다 흔들림이 심해지고
흔들림에 흔들림 가지가 무성해져
나무는 부들부들 몸통을 떤다

나무는 최선을 다해 중심을 잡고 있었구나
가지 하나 이파리 하나하나까지
흔들리지 않으려 흔들렸었구나
흔들려 덜 흔들렸었구나
흔들림의 중심에 나무는 서 있었구나

그늘을 다스리는 일도 숨을 쉬는 일도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직장을 옮기는 일도

흔들리지 않으려 흔들리고
흔들려 흔들리지 않으려고
가지 뻗고 이파리 틔우는 일이었구나
“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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