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한 사람 시인수첩 시인선 38
문성해 지음 / 문학수첩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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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제 손으로 지어 먹지 않는 자들은 모르는,
‘두 마리에 칠천원 하는 세네갈 갈치를 구입할 수 있는’ 삶을 ‘참으로 거룩하’게 여기는 일상에
시가 단단히 발을 딛고 있습니다.
진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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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우편함 4640호 - 1950년, 받지 못한 편지들
이흥환 엮음 / 삼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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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리움은 생물이라면 간직할 것입니다.
동물도 부모, 자식 혹은 동료를 그리워합니다.
식물도 해를 향해 가지를 벋지요.
그러나, 편지는 인간만이 씁니다.
인간만이 학살을 하고요.
남침이고 북침이고 따지기 전에
전쟁에 동원된, 평범한 인간들의 삶이 있습니다.
전하지 못한 그 간절한 마음들.
눈을 부릅뜨고 부르짖습니다.
전쟁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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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지음, 이현경 옮김 / 돌베개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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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미로워도 되나?
그 지옥 언저리 얘기가?

바나듐.
전율.

“이것이 인간인가”가 깊어진

인간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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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26
이영광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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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같은 긍정과 부정의 섞임이 여전하고
술냄새가 진합니다.
그런데 끌립니다.
그래서 끌리나?

뒤에 실린, 짧은 수필들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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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발상에서 좋은 문장까지
이승우 지음 / 마음산책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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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소설을 쓸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굉장히 구체적이에요.
이렇게 간결하게 일러주니
꼭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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