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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마이 로마이 6 - 완결 ㅣ 테르마이 로마이 6
야마자키 마리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사츠코의 할아버지가 고대로마로 가
특급 마사지 능력으로
생의 막바지에 이른,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의 삶을 한 달쯤 늘려 주고,
여러 유력자들에게 베풀었던 은혜를 돌려받아 사츠코가
하드리아누스가 죽고, 작품 속 루시우스가 만들던 바이아이 온천마을을 발굴하게 되고
둘은 만나 애를 낳고 잘 산다.
해피 엔딩.
다만, 67년생인 작가가 열일곱에 일본을 떠나서일까. 자기네 국뽕은 이해가 가지만, 아래에 나온, 로마제국과 ‘대일본제국’의 침략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장면은 의아를 넘어 좀 경악스러웠다.
“따뜻한 물이 있는 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도 역시 언제나 몸을
치유할 줄 아는
민족은 평화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