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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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내용을 1권으로 줄인 책.
교토의 역사를 중심으로
이전 역사인 1부 나라
2부 고류지 야사카 청수사 후시미 이나리 순
3부는 정원 중심의 교토 명소

답사를 위해 역사를 깔고 동선 잡는 데 참고가 될 듯하다.
당기는 대로 쏙쏙 뽑아 보시라.
정 귀찮으면 책 뒤에 일정표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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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교석굴 - 동양문화의 이해 03
마쓰창 외 지음, 양은경 옮김 / 다할미디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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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사진이 북위에서 만든 윈강 석굴이듯
중국 석굴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와 지역은 북조 시대와 화북 중원 지역이다.
동전하는 불교 따라 석굴도 개착되는데, 이 책은 서쪽은 신장 쿠차의 키질 석굴 한 곳을 다뤘다.
이후 하서 병령사 석굴
둔황 막고굴
맥적산 석굴
수미산 석굴
을 거쳐
윈강 석굴
룽먼 석굴
공현 석굴
천룡산 석굴
향당산 석굴
을 소개한다.
안양 석굴과 남조의 두 석굴, 사천 지역을 건드리지만 소략하다.
석굴의 구조, 역사, 연구사 등이 중심이라 한걸음 더 깊게 보려는 이에게 맞겠다.
관광 여행자는 패스, 답사를 원한다면 개관을 위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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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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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못하게 하는 힘.
재미가 있다.
무협지에 나올 법한 기연이 밝혀지는데
그 우연의 개연성을 굳이 따지지 않고 보았다.
오히려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하면서.

몇 가지 의문이 남으니 얘기할 거리도 많겠다.
모친은 부친을 왜 받아주지 않았을까
아버지와의 일상이 그려졌다면 어떨까
그의 그림을 나는 어떻게 보았을까
부친이 쓰다만 책은 어떻게 됐을까
알고 보면 그가 조부인데, 그 감회는 왜 1도 없을까
남자는 여자를 버리고, 돌아온 남자를 여자가 버린다. 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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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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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과 뒤가 다를 정도로
좋다고
너는 말했지.
이제야 읽는데
나도 재밌다.
재밌는 ‘그’가 죽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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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멈춤, 교토 -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교토 골목 여행
송은정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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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유명 여행지를 알려 주지는 않는다.
저자가 걸으며 들른 곳을 소개한다.
커피, 빵, 맥주 등을 먹을 만한 곳, 특히 식기류 등의 소품을 살 수 있는 곳 등을 알려 준다. 서점, 목욕탕 들도.

각 장의 처음, 짧게 있는 글이 좋은데,
예를 들어 철학의 길을 소개하면서

“주변을 기웃대던 나는 포근한 햇볕 방석 위에 자리 잡은 고양이의 곁에 무릎을 모아 앉았다. 유난히 편안해 보이는 고양 이의 시선을 좇아가자 그 끝에는 비눗방울을 후후 불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와 엄마가 서 있다.” 99쪽

바로 뒤에 어느 가게 소개글이 나온다.
나는 비눗방울 부는 모녀 사진을 기다렸는데.
그런 전개가 아쉽다.

볼 만한, 들를 만한 곳이 꽤 있을 것이다.
나는 시내애서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온천이 제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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