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울음 삶의 시선 23
고영서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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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망치를 들고 새벽으로 가는 그림자들
한사코 나아가는 저 역사를
누가 말릴 것인가
온전한 잠 이루지 못하고 중심을 일으켜 세우는
우리들 변방의 노래를” 29

“가위눌려 허우적이는 목마른 새벽이면
한없이 추락하는 변두리 깊은 방으로
언제나 고향 가는
길이 나 있다” 105

‘변방의 노래’와 ‘고향 가는 길’
고영서 시의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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