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한 첫날부터 26개월인 지금까지 읽은책들을 나열해보고자 함이다.


5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많은 달
루이스 슬로보드킨 그림, 제임스 서버 글, 황경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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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달님
차승아 그림, 박웅현 글 / 베틀북 / 2001년 1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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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Goodnight Moon (Paperback + CD 1장 + 테이프 1개)-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1-6 (paperback set)
클레먼트 허드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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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과가 쿵!- 0~3세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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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를 꿈꾸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영어 상식
구경서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는 흔히 무슨일을 결정지을때.

가위.바위.보를 한다.

하지만 특히 미국이라는 나라는 가위.바위.보를 거의 안한다니...

동전을 던져서 앞면과 뒷면으로 결정을 한단다.

초등학생부터 죽어라 영어공부를 하는데 이런 습관,이런 상식들은 전혀 지식에 없다.

우리가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영어상식을 함께 읽어간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훨씬더 빨리

이해를 할것이고 영어속에 숨은 문법이며 말뜻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차이나는지를 알아가면서

흥미를 가지고 대할때에 영어로 말하는것이 훨씬 수월해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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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51
이상권 지음, 김병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소를 몰고 들로 나가본적이 있다.

"음머. 음머"하는걸 보면서 소도 사람들처럼 말을 하는걸까???

자기들끼리 대화를 할 수가 있는것일까...궁금했던적이있다.

.....................

달 밝은밤에 달빛을 받고 태어난 달소.

주인집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민구와 그들은 그렇게 만났다.

달소가 성장하면서 민구도 같이 성장하고 같이 우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눴다.

달소의 엄마 깊은우물과는 오랜세월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달소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성숙해가는데 많은 지혜를 준다.

민구의 가정형편에 따라 깊은우물과 달소의 헤어짐의 운명이 결정되어질때에도 

마지막으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 혼자 남아서도 강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안겨준다.

엄마소와 헤어지고 달소는 혼자서 힘겨움을 이겨내고 세상과 맞서 살아가는 인내를 터득하게 된다.

그동안에 함께하는 민구와 왕눈이...상이군인할머니쥐들의 사랑으로

코뚜레를 뚫고 이젠 어른소가 되어 왕눈이와 사랑을 나누고 또한 민구 아버지와 함께

민구네집일은 물론 동네의 모든 쟁기질을 하면서 살이 벗겨지고 피가나는 고통도 거뜬히 이겨낸다.

어느날,

민구아버지의 건강악화로인해 달소를 팔려고 했을때.

달소는 있는 힘을 다해 민구의 학교로 도망쳤고, 이 광경들을 본 마을사람들과 민구아버지는

달소를 팔지 않고서도 민구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을 택하게 된다.

다른 소들보다도 덩치도 훨씬크고 용맹하고 힘도 쎄고 "싸움소"로도 손색이 없을듯하다는

민구네학교선생님과 만강이의 권유로 열심히 체력단련도 하면서 대회에 나갈 준비를 한다.

네번의 싸움에서 이겨야지만 싸움소로서의 승리를 할 수 있다.

상이군인할머니를 생각하며 물똥이 아저씨.누렁이 아줌마. 사랑스런 왕눈이.그리고 왕눈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 첨으로 쟁기질을 하고서 살이 벗겨지고 피가 나고 있던 목에 약을 발라주던 민구!

그들을 생각하며 투혼을 발휘하고 마지막 상대자인 "흑곰"의 약점을 파악해 결국은 승리자가 된다.

『 이젠 달소는 단순히 민구네 소가 아니었다.

달소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희망의 씨앗이었다.

달소는 반드시 보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달소는 소다. 하지만 사람 못지않은 생각을 하였고,  민구는 물론 마을사람들의 희망이 되었다.

.........................

올봄도 여지없이 죄없는 병아리들이 단돈 몇푼에 아이들손에 쥐어졌다.

그리고 그 병아리들은 아이들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갔으며,

까르르~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며칠을 못버티고 그들은 상이군인 할머니쥐의 마지막보다도 못한 삶을 마감해야했다.

슬퍼하는 아이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병아리를 사는 아이들이 많다.

요즘의 아이들은 동물에게 주어진 생명은 관심이 없는듯하다. 아니 감정이 메말랐다.

그런 요즘 아이들이 이글을 보고 동물도 사람처럼 생각을 하며 사랑도 하고, 아픔도 느끼고

우정도 키워갈 수 있다는것을 꼭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손에서 단 몇시간 며칠간의 재미를 안겨주는 대상이 아니고 하나의 생명이다는것을

알기를 원한다.

동물과 어린이의 마음을 읽는 작가 이상권씨의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향기나는 문체를 접하면서

우리 아이의 마음의 넓이가 한뼘은 더 커졌을것이라고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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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역사화에 뭐가 담겨 있을까 - 역사화 어린이를 위한 이주헌의 주제별 그림읽기 3
이주헌 지음 / 다섯수레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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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들기전까지는

역사화라는것이 단순히 시대적인 상황들을 그려놓은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역사화는,

역사에 남을 사건이나 인물을 주제로 한 그림이

역사화라는 테두리안에 해당되는것임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실제로 역사적인 사건들을 포함하여

신화나 전설까지도 역사화라는 주제로 그려졌고

그러한 역사화를 통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서양의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가 있었으며

그들의 생활모습, 가치관 그리고 그사건들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는것이 무엇이었으며

교훈은 무엇이었는지 다양한 각도에서 전해져 오는 감동을 느낄 수가 있다.

 

단순한 그리기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

과거의 사건과 인물을 통해서

서양의 역사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혀졌음을 감사드린다.

아쉬운 점은

우리 동양의 역사화라는 것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려울정도로 자료가 희박하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대조적인 모습이 나타나는지는,

서양사람들의 외향적인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아주 어두운, 슬픈사건이라 할지라도 숨기거나 감추려 하지 않고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후세의 사람들은 그 느낌, 그 진실을 따로 파헤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고

그로 말미암아 얻은 교훈을 현재의 삶속에서 적용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고,

동양은

감추고자 하는 감정때문인지 여러가지 많은 사건이나 훌륭한 역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록을 볼 수가 없다라는 것,

대동여지도를 그린 김정호가

오해를 받고 그런 고초를 당하게 된것도 우리나라의 감추고자하는것이 보호하는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했기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그림을 볼줄은 모르지만,

이책에서 다루어지는 유명한 화가의 유명한 그림들은

단순한 그림감상으로만 끝내게 하지않고

역사화라는 주제로 인한 값진지식과 교훈이라는 결실까지 얻을 수 있어서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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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왕쉬에량.유천석 외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클릭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막내딸인 전,

"엄마"라는 말만 나와도 눈물 흘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정말이지 엄마가 아버지 곁을 떠나기 전에는 아버지란 존재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몇년전에 엄마를 보내고서 나를 이땅에 태어나게 해준 "아버지"라는 분을

조금씩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 책을 받아 읽으면서,

내가 보지 못했고, 느끼지 못했던 많은 아버지들의 모습이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도 자식앞에서는 "어머니" 못지않은 사랑과 눈물이 있었다는것을요.

 

겨울의 끄트머리에 꽁꽁 언땅속에서 남겨진 딸아이의 아픈상처를 치료하듯 아버지의 사랑은

샤프란이라는 한송이의 꽃을 통해서 딸에게 다가왔습니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자식의 선생앞에서 무릎도 꿇을 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서

이러한 행동이 진정 "아름다운 자존심"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우리들의 근원이고 따뜻한 삶의 토양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것을 요구하지 않으셨고 지극히 작은것에 고마워하시고

행복해 하셨던 아버지의 모습에....

앞으로의 우리 자식들에게 비춰질 나의 모습을 다시금 돌이키게 했습니다.

우리 인생에 봄이셨고 여름이셨으며 가을이셨고, 겨울이셨던

아버지의 사랑과 든든한 버팀목이되어주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의 "아버지"들을 대하면서,

나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게 되었으며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한국이든, 중국이든, 미국이든,,,어느곳에서든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산....같은 존재였었나 봅니다.

 

진실한 감동과 가슴 깊은곳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이 없이는 이책을 덮을 수가 없다는것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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