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2011년1월에는 어린이 도서들중에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책 하나를 먼저 고르고자 한다.
1. 넌 어디로 가고 있니? - 성장통을 앓고 있는 10대들의 북 멘토 (하늘아래)
2. 수학박물관 - 체험하고 즐기며 원리를 깨우치는 ㅣ 박물관은 살아있다 1 (행성비아이들)
3. 곰의 아이들 -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문학동네어린이)
4. 최기봉을 찾아라!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ㅣ 작은도서관 32 (푸른책들)
5.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ㅣ 사계절 1318 문고 66 (사계절)
★ 넌 어디로 가고 있니?는
- 우리 아이들이 성장통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하나의 큰 지침대가 될것으로 믿는다.
★ 수학박물관은
- 수의 세계 그리고 수학의 모든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학박물관 관장님의 흥미진진한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기대가 된다.
★ 곰의 아이들은
- 문학동네의 명성과 함께 역사와 판타지가 잘 조합된 인간과 자연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인간만이 자연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은연중에 깨달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내용에서 수많은 인성동화보다 더 탁월한 내용의 책이 아닌가싶다.
★ 최기봉을 찾아라는
- 현실속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못하고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인데 현실의 사회에 대한 바램, 소망일수도 있겠다.
★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은
-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의 첫 청소년소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열한살 소녀의 눈에 비친 시대상과 그 시대를 헤쳐나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부분에서 근현대사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겠다.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좋은 책이어도 좋고, 직접 고른 책이어도 좋고 필요한 정말로 두고두고 읽고 싶을 그런 책이 선택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