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클래식 - 버들이가 먹기 좋게 떠먹여주는 음악가의 삶과 클래식 이야기 이지 클래식 1
류인하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이지클래식

작가 : 류인하

번역 : 

출판사 : 42미디어콘텐츠

읽은날 : 2019/11/21 - 2019/12/16

분류 : 일반


클래식은 아는만큼 들리는건가?

작곡가를 알면 그 음악을 듣는 태도나 감정이 바뀐다.

그래서인지 클래식 음악가의 일생에 대한 책을 꾸준하게 읽는다.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 샀다. 

읽기 쉽게, 그러면서 음악가들의 생애와 그들의 대표곡들을 추천한다. 

유명한 사람들은 다 모였다... 

음악책에서 이름 들어본 사람들은 확실히 뭔가 한방이 있는 사람들이다. 

학교 음악시간이 적어서인지 이런 내용은 안 알려주고, 다짜고짜 외우고 시험만 보니 다들 음악을 싫어하게 된느거 아닌가 싶다.

해마다 올해는 누구의 탄생 몇주기라거나, 사망 몇주기라고 하면서 음악회 티켓을 팔고 음반이 나온다. 

많은 음악가들의 삶과 어려움, 그리고 웃음을 좀더 느끼면서 그 음악에 빠져보고 싶다. 

그래봤자 유명한 몇 곡 듣다 내 삶이 끝나겠지만, 그래도 그정도라도 느껴보고 죽는다는 건 내 삶에서 축복이다. 

두번째 책도 읽어봐야겠다..


P35 모차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의 성공은 합스부르크 왕강의 왕 요제프 2세의 후원과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요제프 2세는 신동 모차르트를 기억하고 있었고, 호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P38 최근 연구 결과 모차르트에 대한 작곡가로서의 대우가 좋지 못했다기보다는,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이 모차르트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P42 독주곡을 비롯한 소품곡부터, 실내악곡, 협주곡, 교향곡, 오페라, 종교음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는 작곡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P59 내 가슴속에 있는 창작 욕구를 다 채우기 전에는 세상을 떠날 수 없었다 

P59 베토벤이 가장 왕성하게 창작했던 시기는 1805년을 전후로 4-5년 정도였습니다. 교향곡으로는 영웅, 운명, 전원, 소나타로는 크로이처, 열정, 월광,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 등이 이 시기에 완성된 대표적인 작품이며, 그 외에도 여러 협주곡을 작곡하였습니다 

P61 베토벤은 늘 자신과 신분이 다른 귀족 여인, 그리고 유부녀에게 연심을 푸었기 때문에 일생 결혼도 못 하고 혼자 살아가야 했습니다 

P63 한순간도 순탄한 삶을 살지 못했던 베토벤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만년에 와서 마음의 평화를 기원하며 작곡한 곡으로, 제목 그대로 장엄하며 엄숙한 곡입니다. 지금까지도 바흐의 미사와 더불어 종교음악의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65 슈베르트를 만나 그의 악보를 보고 감탄한 베토벤은, 너무 늦게 찾아왔다며 안타까워했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P75 포르포라는 하이든의 작품을 교정해주면서 작곡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포르포라에게 사사한 그는 실력이 일취월장하였고, 귀족가문의 음악 선생으로 채용될 수 있었습니다 

P76 많은 음악가의 아내가 남편의 음악 활동을 이해해주고 능력이 있는 이는 남편의 뮤즈가 되어주었던 것에 비해, 하이든의 아내는 음악가의 부인으로서 자격 미달이 여자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을 이해할 능력도 없었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거든요 

P85 영국 시인 존 밀턴의 서사시 실락원과 성서 창세기에 기초한 대본으로, 하이든은 오라토리오 작곡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작업한 것이 바로 위대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입니다 

P86 훗날 하이든이 지난 시간을 회고할 때,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작곡할 때가 그의 일생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이 시기는 그의 일생 중 신앙심과 음악적 영감이 충만하던 때였습니다 

P91 밖에서는 실력과 인성 모두 인정받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잡다한 구설에 오르지 않으며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 않고 정도를 알았던 사람인 점은 진정으로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P100 이 무렵 비발디가 작곡한 <열두 개의 트리오 소나타> 비롯한 소나타 곡들이 베네치아에서 출판되었으며, <열두 개의 협주곡 화성의 영감>은 음악 출판업자 에스티엔 로제에 의해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되었습니다 

P107 동서 냉전 시대의 종식을 알린 성지와도 같은 자리에서 평생을 교회 음악 작곡가로 살아갔던 바흐의 곡을 연주한 노신사, 그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였습니다 

P108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독일의 튀링겐주의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났습니다. 1685년 3월 23일에 바흐가 세례를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는 아이제나흐의 성 게오르크 교회의 옛 문서를 근거로, 3월 21일에 태어났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P110 기껏해야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어린아이가 교회 합창단 일을 해서 손을 보태야 할 정도로 바흐 집안의 형편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고 행복과 웃음이 넘쳤습니다 

P112 바흐의 음악인생은 그가 살았던 장소에 따라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아른슈타트와 뮐하우젠 시기, 바이마르 시기, 쾨텐 시기, 라이프치히 시기로 크게 네 시기로 나뉩니다 

P115 안정적인 보수와 대우 덕분이었는지 <오라 성령이여, 주 하느님이여> 비롯한 바흐가 작곡한 것으로 전해지는 오르간곡의 절반 이상이 이때 작곡되었고, 이 시기를 바흐의 오르간곡의 시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P117 이 시기의 바흐는 칸타타나 종교음악보다 궁정에서 연주될 협주곡이나 실내악곡을 주로 작곡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고><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무반주 첼로모음곡> 등 그의 대표적인 기악곡으로 손꼽히는 곡들이 이때 작곡된 것입니다 

P134 프리드리히는 할레의 한 성당을 찾아 견습 오르간 연주자가 되었고, 오르간의 대가로 유명했던 뤼베크의 디트리히 북스테후데를 찾아가 음악을 배웠습니다 

P154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해주는 등의 지브니식 교육은 쇼팽 평생의 음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을 죽을 때까지 연구했고, 모차르트를 존경했습니다 

P161 그와 대조적으로 빈 시민은 그의 민족적 갈등에 관심이 없었으므로, 빈의 대중적 코드와 쇼팽의 음악적 코드 사이의 간극은 좁혀지기는 커녕 점점 벌어질 뿐이었습니다 

P190 두 사람이 남녀 사이로 엮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펜팔 친구였고, 후원자와 후원을 받는 예술가 사이였습니다 

P195 팟캐스트 이지클래식 차이콥스키 편을 준비하면서 그의 성적 취향을 알게 되었고, 시대가 품어주지 못했을 그의 아픔이 음악에 고스란히 묻어서 차이콥스키 음악이 그렇게 특별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213 일찍부터 그 재능이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비제는 프로 피아니스트로 연주하는 것, 특히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습니다 

P218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집시가 극의 주인공으로 나오고 무대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마지막엔 여주인공이 죽는 것으로 마무리하니, 관객이 보기엔 수준 이하의 작품이었던 셈이죠 

P219 유해는 페르라셰즈 공동묘지에 안장되었고, 쇼팽, 들라크루아로시니에디트 피아프, 오스카 와일드, 이브 몸탕 등의 인사와 함께 오늘날까지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P242 팟캐스트 이지클래식 베르디 편을 업데이트했을 때 청취자가 남겨주신 청취 후기에도 대부분 베르디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이전에 좋다고 생각했던 음악들이 베르디가 작곡한 음악이었다니 놀랍다였으니까요 

P251 아버지는 파니의 음악 공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긴 했지만 딸이 직업 음악가로 살아가는 것은 반대했습니다 

P253 그는 동명의 세익스피어 희극 한여름밤의 꿈을 모티브로 삼아, 17세의 나이에 서곡을 완성했고, 17년 이후 몇 곡의 음악을 덧붙여 곡집으로 완성했습니다 

P258 멘델스존은 탁월한 곡 해석으로 객석에 감동을 주었으며, 이 공연 한 번으로 여태까지의 슈베르트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P271 정확히 이야기하면 시와 음악이 결합되는 가곡, 특히 슈베르트로 대표되는 독일 가곡인 리트에 관심이 많았죠 

P279 아내 클라라가 마지막 면회를 갔을 때는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했고, 클라라는 와인을 손가락에 찍어 남편이 빨아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때 슈만이 클라라를 껴안고 했던 "나도 알아"는 그의 유언이 되었습니다 

P298 바흐와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독일과 독일 주변에서 태어나 활동했던 범독일권 음악가들의 음악 구조를 가르쳐줬고, 이 교육은 앞으로 요하네스가 걸어갈 음악적 방향을 잡아주었습니다 

P296 리스트나 쇼팽과 같은 기교가 강조되는 낭만주의 음악이 인기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브람스가 좇고자 했던 베토벤이나 하이든의 음악은 사람들의 관심과는 동떨어져 있었죠 

P302 1868년 3월, '이 시대의 진지한 음악을 쓰는 가장 유명한 독일 작곡가'라는 문구가 쓰인 학위 증서를 받은 브람스는 브레슬라우 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답례로 <대학 축전 서곡>을 작곡하여 헌정했습니다 

P303 그는 브람스에게 실험 녹음을 권했는데, 이때 브람스는 자신의 피아노곡 <헝가리 무곡>의 첫 축약 버전을 연주했습니다. 이 녹음은 나중에 LP판으로 나왔는데, 작품을 소개하는 음성은 꽤 깨끗하지만, 피아노 연주 소리는 잡음이 심해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녹음본은 음악가가 남긴 최초의 녹음으로 클래식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P318 프라하 유학 시절에 드보르자크는 경제적으로는 곤궁하고 힘들었지만, 여러 친구들의 도움 덕택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적인 목마름을 달랠 수 있었기 때문에 불행하지만은 않았던 시기였을 겁니다 

P319 하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선배 스메타나의 곡을 듣고 연주하며 연구했고, 체코 민족을 위한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P343 단악장, 즉 하나의 악장 형식을 가진 교향시라는 새로운 형식이자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P346 레슨 기록에 따르면, 리스트는 젊은 날의 자신을 경계라도 하듯, 학생이 기계적으로 손가락만 움직이는 연주를 할 때마다 호되게 꾸짖었으며 음악적인 면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P358 그렇게 세태를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을 촌스러운 작곡가로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P360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전역 그리고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남미로도 떠나갔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27개국으로 179번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P392 푸치니는 이 <마농 레스코> 한 편의 오페라로, '베르디를 계승할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라는 호칭을 얻었습니다 

P397 당시 대부분의 음악가가 그렇듯, 푸치니에게도 애인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외도를 알고 그냥 넘기기에는 엘비라의 성격이 너무나 불같았고요 

P413 마틸데의 시에 바그너가 곡을 붙인 <베젠동크 가곡집>도 완성되었지만, 마틸데의 남편 오토는 바그너에게 힘을 실어주는 많지 않은 후원자 중 한 명이었고, 바그너와 마틸데의 부정을 알았음에도 계속되는 후원에 그도 마틸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불륜은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만 했을 뿐, 사랑의 결실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P423 바그너느 히틀러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고, 바그너의 후손과 미망인의 친나치 행보와 바그너의 음악을 의도적으로 오남용한 나치 정부로 인해 바그너=나치 공식이 만연해졌습니다 

P437 실제로 라으마니노프의 곡은, 난곡으로 유명한 리스트나 쇼팽의 곡만큼이나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한 손을 다펴보 쉽게 칠 수 없는 화음이 자주 등장하고, 연주자의 에너지를 바닥까지 소진시키려는 듯 광폭하죠 

P446 호로비츠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에 대해, 라흐마니노프가 "내 피아노 협주곡은 바로 이렇게 연주되어야 한다고 항상 꿈꿔왔지만, 살아서 이런 연주를 들을 줄은 기대하지도 않았다"며 극찬했다는 에피소드는 아주 유명합니다 

P459 정부가 도끼눈을 뜨고 그의 작품을 트집 잡으려고 하면, 쇼스타코비치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것들을 내놓으면서 몸을 사렸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스탈린의 대숙청 속에서 그 자신은 무사히 살아남았지만 많은 친구를 잃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P463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한 수많은 소련 작곡가의 음악이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고 음반 수입도 막혀서 소위 마니아들이나 해외에서 몰래 LP를 들여와 숨어서 듣는 정도였기 때문에, 쇼스타코비치의 이름이나 음악이 다른 작곡가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이었죠 

P475 이때부터 그의 음악은 발표만 하면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1번>이 대표적이었죠 

P477 선배인 스트라빈스키나 라흐마니노프는 정부 몰래 탈출을 하다시피 했다면, 프로코피예프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 출국했습니다 

P481 그의 대표적인 <피터와 늑대> 같이 어린이를 위한 곡을 쓰기도 했습니다. 정권의 입맛에 부합하는 음악이 아닌 다른 음악은 형식주의적이라며 매도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 비판에서 안전할 수 있는 장르를 찾은 것입니다 

P500 아버지를 보내고, 피아졸라는 더는 자신만의 음악을 고집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대중이 원하는 것과 자신의 음악을 함께 녹여내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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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 - 아이를 다그치기 전, 꼭 기억해야 할 ‘새벽달’의 엄마 공부 27
새벽달(남수진) 지음 / 청림Life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

작가 : 새벽달

번역 : 

출판사 : 청림Life

읽은날 : 2019/12/04 - 2019/12/11

분류 : 육아


육아책을 매일 읽는다.

육아책을 읽다보면 대단하신 분들 참 많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천재로 만든다는 책, 아이를 서울대 보내는 방법, 아이가 영어잘하는 방법같은 책은 사실 쳐다보지도 않는다. 

우선 아이를 천재로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이의 복이지 내가 어찌 한다고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대신 아이 정서와 관련된 책은 많이 읽는다. 

내가 가장 못하는게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니까...

물론 책을 읽는다고 아이를 더 잘 아는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난 아이를 혼내고 화내니까...

이 책의 저자는 그 바쁜 와중에서도 육아가 힘들지 않다고 하고 아이를 잘 키워냈고, 영어도 잘한다고 하더라...

아이가 복인건지 엄마가 복인건지...

아침에 우리 아이가 일찍 깨워달란다. 학교에서 애들이랑 놀 게임자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자다 일어나서 메모장에 게임 컨텐츠 열심히 적어서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니 학교에서 애들이랑 잘 놀고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때는 잘 놀면 된다는게 내 생각... 

새벽달 6종세트니 하며 남들은 아이의 전인적 교육을 위해 애쓰는데 난 혼내는 것과 노는 것 외에는 애에게 해주는 게 없네... 그것도 아이의 복이라고 생각해야지.. 


저자가 말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는 단어 목록이다.. 궁금하면 읽어보겠지...

강아지 / 카메라 / 루틴의 힘 / 초콜릿 / 꿀 / 무안 / 대화 / 무관심 / 껌딱지

그냥 / 하루 한 편 글쓰기 / 새벽 기상 / 새벽 운동 / 눈물 / 자존감 / 자기 인식력 / 본분 / 영어공부 / 우렁 각시

치사랑 / 노오력의 배신 / 무지의 인정 / 긴장 / 일기 / 푸핫 / 육아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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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 인간 역사의 가장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Philos 시리즈 6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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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가 : 윌터 아이잭슨

번역 : 신봉아

출판사 : arte

읽은날 : 2019/10/27 - 2019/12/07

분류 : 일반


올해 읽은 책중 가장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 책이 두꺼워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가 없어서 집에 두고 읽었더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전기...

천재가 맞기는 하지만 항상 생각이 떠돌아다니던 사람... 

시작은 했으나 마무리가 잘 안되고 또 다른 생각으로 파생되어 다른 일을 시작하고, 역시 또 다른 생각으로 파생되어 또 다른 일을 시작하고...

한마디로 효율성은 제로인 양반이다...

수많은 노트에 적힌 아이디어는 현대에 와서 시도되고 성취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 급여를 지불하던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했을 것 같다. 뭐하나 제대로 끝내는 게 없으니...

대단한 양반이기는 하지만 우리 팀원으로 두고 싶지는 않다. 

나는 솔루션을 내고 일이 진행되게 하는 사람이 더 좋다. 

올해가 가기전에 재미있는 책을 읽어서 좋다. 


P17 그는 피렌체에서 화가로서 어느 정도 명성을 얻었지만, 의뢰받은 작품을 제때 못 끝내기로 악명 높았고 뭔가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P18 그는 빛과 광학에 관한 연구를 예술 작품에 접목함으로써 이차원 평면에 그려진 물체가 삼차원처럼 보이게 하는 명암법과 원근법을 완전히 익혔다 

P19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연구하다 막힐 때면 바이올린을 꺼내 모차르트곡을 연주했는데, 이것은 그가 우주의 조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P21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출발점은 레오나르도의 걸작이 아니라 그의 노트였다 

P22 그의 노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남다른 호기심을 잘 보여주는, 그의 해야 할 일 목록이다 

P23 원천을 찾아가는 사람은 물 단지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어떤 연구든 간에 그 근원을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레오나르도의 이런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였다 

P26 자신의 그림을 미완성으로 남겨두는 일로 악명 높았고 대표적인 미완성작으로는 동방박사의 경배, 황야의 성 히에로니무스앙기아리 전투가 있다. 그 결과, 오늘날 그가 전부 그렸거나 주도적으로 그렸다고 알려진 작품은 기껏해야 열다섯 점에 불과하다 

P33 서로 몹시 사랑하고 갈망하는 남녀 사이에서 잉태된 아이는 뛰어난 지성과 재치와 활력과 사랑스러움을 품고 태어난다.  

P35 레오나르도 시대의 교황이었던 알렉산데르 6세는 많은 정부를 통해 사생아를 낳았고, 그중 한 명이 체세레 보르자였다체사레 보르자는 훗날 추기경, 교황군 총사령관, 레오나르도의 고용주가 되었고, 마키아벨리의 저서 군주론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P45 이것은 혼자 사색하는 삶을 버리고 도시로 이주해 무한한 악으로 들끓는 인간들 틈에서 사는 편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이다 

P46 한적한 전원생활을 선호했던 할아버지와 삼촌의 성향이 레오나르도에게도 각인되어 있긴 했지만, 그는 실제로 그런 삶을 살지는 않았다 

P53 레오나르도에게는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고 널리 퍼뜨림으로써 인류의 지식을 확장해야 한다는 강한 뜻이 없었다. 반면 알베르티는 헌신을 다해 자신의 발견을 공유했고, 지적 동지들을 모아 서로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연구를 진행했으며, 공개 토론과 출판물 발행을 장려함으로써 지식 축적을 유도했다 

P60 바사리에 따르면 소년 시절 레오나르도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몸과 가장 슬픈 영혼조차 기쁘게 할 만한 광채를 지니고 있다. 어린 시절 레오나르도의 사랑스러움에 대한 찬사는 다른 초기 전기 작가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P67 화가의 첫 번째 목표는, 평평한 면 위에 그 평면과는 완전히 분리된 듯한 물체를 그려내는 것이며, 이 능력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가장 큰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회화 과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이런 성과는 빛과 그림자, 다시 말해 키아로스쿠로를 통해 완성된다. 

P86 이처럼 선명한 경계선을 살짝 흐리게 표현하는 스푸마토 기법은 레오나르도 예술의 대표적 특징이 되었다.  

P88 레오나르도는 유화물감을 얇게 덧칠해 완성한 반투명하고도 탁월한 묘사, 남다른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예술을 완전히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 

P92 수태고지는 불과 20대 초반이던 레오나르도가 빛, 시점, 인간의 반응과 관련된 내러티브에 대해 실험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는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혁신과 실험에서 비롯된 이러한 실수조차 그의 천재성을 예견한다고 말할 수 있다 

P99 레오나르도가 좋아했던 은은하고 그윽한 석양빛으로 가득한 이 그림에서 지네브라는 창백하고 우울해 보인다.  

P106 도덕성을 이유로 레오나르도를, 또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창조력을 중성적인 혹은 무성적인 존재로 간주하는 사람들은 이상한 방식으로 그의 명성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 

P110 케네스 클라크의 표현에 따르면 이것은 15세기 그림 중 가장 혁명적이고 반고전적인 작품이다. 그러므로 동방박사의 경배는 레오나르도의 안타까운 천재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P120 스물아홉 살의 레오나르도는 현재에 집중하기보단 미래에 의해 쉽게 산만해졌다. 그는 근면함을 훈련받지 못한 천재였다 

P127 움직임의 묘사는 반드시 인물의 심리 상태와 부합해야 한다. 인물의 동작과 자세는 다른 식으로는 해석될 수 없을 정도로, 그 동작을 추하는 사람의 진짜 심리상태를 보여줘야 한다. 움직임은 마음의 동작을 드러내야 한다 

P134 실리적이고 무자비한 루도비코는 철저히 계산된 잔인함을 공손함, 교양, 예의범절의 가식으로 감췄다 

P152 그것은 레오나르도의 널뛰는 상상력, 근면함이나 규율과는 거리가 먼 총명함과 잘 어울린다 

P159 판타지와 기계의 상호작용은 레오나르도가 탁월한 연출력을 지닌 분야였다 

P162 그가 발명한 악기는 공학적 본능과 오락적 상상의 산물이었다 

P170 그는 나중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러한 얼굴 특징을 기록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열 가지 코 모양, 열한 가지 얼굴형, 범주화될 수 있는 다양한 성격 등을 짤막한 단어로 기록하는 것이었다 

P172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의 반열에 오르기 전이었으므로, 그는 사람들로 붐비는 공작의 궁정에서 남들의 비위도 맞춰야 했다 

P204 그는 이 시기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글을 남겼다. 고대인들은 인간을 작은 세계라 불렀는데, 그것은 아주 잘 붙이 ㄴ이름이다. 인체는 이 세상과 닮을 꼴이므로 

p209베네치아 아카데미아미술관 4층의 밀실에 보관된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원본은 빛에 의한 손상 위험 때문에 잘 공개되지 않는다 

P215 루도비코의 궁정은 예술가로 가득하다. 꿀 냄새를 맡은 벌처럼 모든 박식한 학자들이 그에게 모여든다 

P219 레오나르도는 늘 그런 식이었지만, 우리는 말을 조각하기에 앞서 말을 해부해보기로 한 그의 결정을 놀라워해야 한다 

P227 밀라노 점령 이후, 프랑스군 궁수들은 레오나르도의 거대한 점토 우너형을 사격 연습용 표적으로 사용해 망가뜨렸다 

P232 이론 원칙을 통한 연역추리보다는 실험을 통한 귀납추리를 선호했다 

P239 깊은 관찰은 반드시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물들의 형태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우선 그것ㅇ들의 세부 사항에서 시작하라. 

P240 점에는 크기가 없다. 선은 점의 이동 경로다. 유추를 통한 이론화 방식을 적용해 그는 이렇게 적었다. 순간에는 시간이 없다. 시간은 순간의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다 

P245 착륙하려고 하강하는 새의 머리가 꼬리보다 아래에 있을 꼬리를 활짝 펼쳐 꼬리 위치를 낮추고 짧은 날갯짓을   한다그러면 머리가 꼬리 위로 올라가고 속도가 조절되면서 새는 충격없이 가볍게 착륙할  있다이런 사실을 눈치챈 적이 있는가 

P247 물체가 공기에 가하는 힘만큼 공기도 물체에 힘을 가한다 

P248 레오나르도는 새가 공중에  있을  있는  단순히 날개로 공기를 내려치기 때문이 아니라 날개가 새를 앞으로 전진시키고 구부러진 날개 위로 공기가 빨리 흐르면서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임을 다른 과학자들보다 먼저 깨달은 것이다 

P260 그에게 그림은 시각적인 사고실험 도구였다 실제로 어떤 기계장치를 만드는 대신 노트에 그려봄으로써  장치가 어떻게 작동할지영구운동이 가능할지 가늠할  있었다 

P265 그는 산수는 불연속적인 양을 다루지만 기하학은 연속적인 양을 다룬다라고 했다오늘날의 용어로 말하자면 그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아니라 아날로그 도구가  편한 사람이었고형태를 통한 유추도  도구중 하나였다 

P279 우리는 옷을 그리기에 앞서 나체를 먼저 그리고 다음  나체를 옷감으로 감싼다그러므로 누드를 그릴 때는 먼저 벼와 근육의 위치를 잡고 그것을 피부로 덮음으로써 각각의 근육이 어디 있는지  파악할  있게 한다 

P297 반투명한 유화물감을 천천히얇게여러  덧바르는 방식 덕분에그의 키아로스쿠로  스푸마토 기법의 특징이라   있는 부드럽고 흐린 윤곽선과 그림자가 완성되었다 

P298 그는 그림  식물들을 상징적 언어로 사용한 동시에  식물들을 올바른 배경 안에서 조심스럽게 묘사했다 

P302 레오나르도의 노트나 그가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을 그리게  경위를 보면   있듯그의 사고는 연대의식을 중요시했다 

P313 오늘날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이라 알려진 체칠리아의 초상화는 호두나무 패널 위에 유화물감으로 그려졌다  그림은 너무 혁신적이고 풍부한 감정과 생동감을 담고 있어 초상화 예술을 완전히 바꿔 놓는  일조했다 

P326 감정인들의 말을 믿을  발생하는 문제는보통 어떤 까다로운 사안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감정인들이 똑같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P339 조소는 회화보다 고려 사항이 적고 결과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창의성을 요구한다 

P341 예술과 과학에 대한 그의 사랑처럼관찰력과 상상력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그가 가진 천재성을 구성하는 씨실과 날실이 되었다 

P348 스푸마토는 연기가   흐릿한 테두리를 이용하는 기법으로모나리자 같은 작품에  드러나 있다스푸마토는 단순히 현실을  입체적으로 그림 속에 옮기기 위한 기술이 아니다 

P356 거리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과 비례해 색을 흐릿하게 표현하자 

P360 그는 유다의 모델을 찾지 못해서 걱정이었는데수도원장이 계속 자기를 괴롭힌다면 그의 이미지를 모델로 삼겠다고 했다. "공작은 레오나르도에게는  가지의 변명거리가 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라고 바사리는 전한다 

P363 레오나르도가 인물의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한 방법은 손짓이다 

P373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에게 너무  어울리는 과학적 원근법과 연극적 기교지성과 판타지의 혼합물이다 

P386 아라비아 풍의 모자가 달린 외투혹은 아래로  늘어진 새틴이나 벨벳 소재의 보라색과 문홍색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레오나르도그는 사보나롤라의 허영의 소각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이제는 과거의 화려하고 독특하고 예술적인 자유로운 영혼을 되찾고자 하는 피렌체에  어울리는 인물이었다 

P399 그의  손가락은 하늘을 향해 있는데 이것은 레오나르도가 좋아했던 제스처다 

P401 우리는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혼자 힘으로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낭만적인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레오나르도의 작업실은그가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면 제자들이 그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복제화를 찍어내는 상점에 가까웠다 

P413 그것은 지구와 인간 사이의 영적인 연관성과 유사성이다그의 다른 그림들과 마찬가지로-지네브라 데벤치암굴의 성모성모와 실패 그리고 물론 모나리자까지강은 지구라는 대우주의 머나먼 지평선에서부터 굽이굽이 흘러와 성가족의 혈관과 연결되고 예수의 고난을 예고하는 양에게서 끝난다 

P429 보르자는 살인반역근친상간난행무자비한 잔혹 행위배반부패  떠올릴  있는 모든 악랄한 범죄의 전문가였다 

P440 보르자는 번개 같은 기습과마키아벨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누군가 눈치채기 전에 남의 집에 자리를 잡는 능력" 통해 승리를 거두곤 했다 

P441 레오나르도의 지도들은 그가 이룩한 위대하지만 과소평가된 혁신의 또다른 사례다 

P464 준비 그림으로 시작했던 작품이-실제로 여기에는 그가 나중에 채색하기 시작한 전투 장면에 반영된 요소가 많다누구도 흉내   없는 레오나르도만의 방식으로 근육과 신경에 관한 연구가  것이다 

P470 당시 스물다섯 살이던 미켈란젤로는 명성은 높지만 강퍅한 예술가였고마흔여덟 살이던 레오나르도는 많은 친구와 어린 제자를 거느린 온화하고 너그러운 화가였다 

P472 레오나르도는 종교 활동에는 관심이 없었던 반면미켈란젤로는 신앙의 고통과 희열에 몸부림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P485 하지만 동시에  행동 때문에그는 단순히 신뢰할 만한 마에스트로 화가가 아니라 강박적인 천재로 역사에 기록될  있었다 

P489 그는 레오나르도를 사생아로서  세상에 태어나게 했고레오나르도가 어린아이일때도 합법적인 아들로 만들어주지 않았으며죽으면서 다시   레오나르도가 합법적인 아들이 아니라고  박았다 

P499 이후 10년동안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깐씩 피렌체를 방문하기는 했으나 그곳에서 다시 일을 하지는 않았다그의 심장이 머무는 곳이자 마음의 고향은 이제 다시 밀라노였다 

P530  흐르는 물이 파이프를 지나 물통으로 들어갈 혹은 좁은 강을 통과해 넓은 곳으로 방류될 유속이 빠른 가운데 부분과 유속이 느린 가장자리 사이의 속도 차이 때문에 소용돌이와 물회오리가 만들어진다 

P538 그는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출간할 작정이라고 썼지만 기록을 편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에서는 성실성을 발휘하지 않고 또다시 미적거렸다그는 지식을 출간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추구하는  관심이 많았다 

P547 그는 산수보다는 기하학이 자연을 표현하는   좋은 도구라 믿었고당시까지는 미적분학이 없었으나 그런 연속성을 다루는 수학 분야가 필요하다는 것을 진작 알아차렸든 듯하다 

P553 내용속에서 그는 이론과 경험의 대화를 시도했고  가지가 충돌하자 기꺼이 새로운 이론을 세웠다선입관을 배제하려는 마음가짐은 그가 가진 창의성의 비결이었다 

P580 로마에서 레오나르도를 알고 지내던 작가  궁정인 발다사레 카스릴리오네는 레오나르도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   명이지만자신이 그토록 귀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예술 분야를 혐오하고  대신 철학을 배우기로 작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P602 실크 상인의 젊은 아내의 초상화로 시작한 그림은옅은 미소의 미스터리를 통해 전달되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묘사하고 우리의 본성과 우주의 본성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었다 

P612 그의 관찰력은 너무도 예리해서 좌우 크기가 다른 동공 같은 모호한 이상조차 우리로 하여금 그가 무엇을 발견했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어쩌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P615 풍경에서 리자의 이미지로의 흐름은레오나르도가 믿었던 세계라는 대우주와 인체라는 소우주 간의 유사성에 대한 궁극적인 표현이다 

P629 레오나르도는 '왕의 수석 화가  공학자  건축가'라는 칭호를 얻었지만프랑수아에게 레오나르도가 가치 있는 이유는 그의 생산성이 아니라 지성 때문이었다 

P641 그는 평생 동안 물과 물의 움직임에 집착했다 그가 스물한   완성한초기 그림  하나인 아르노강 풍경화에는 비옥한 땅과 평화로운 마을 옆으로 굽이굽이 흐르며 생명력을 불어넣는 잔잔하고 온화한 강이 묘사되어 있다 

P646 바로  다음에는앞서 분석 내용을 적을 때와 똑같이 흠잡을  없는 거울 글씨로펜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문장으로 적었다. "수프가 식고 있었으므로" 

P649 "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불러오듯", 레오나르도는 30  이런 글을 썼다. "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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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 - 사진을 잘 찍는 법부터 이해하고 감상하는 법까지
홍상표 지음 / 지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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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소년을 위한 사진공부

작가 : 홍상표

번역 : 

출판사 : 지노

읽은날 : 2019/11/30 - 2019/12/05

분류 : 일반


사진 한번 잘 찍어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저자와 조카(실제인지 가상인지는 모르겠으나)의 대화를 통해서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사진기의 작동원리, 구도와 조리개 사용법, 사진찍는법에 대해서 풀어낸다.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해서 이해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역시 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찍는다고 보여주어야 하는데 글로만 풀어내니...

역시 사진은 사람에게 배워야 하나보다..


P24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란 뜻이야 그래서 한때 사진을 순우리말 빛그림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일기도 했지 

P29 텔레비전에서 어떤 사람이 아름답지만 쓸모없는 것이 예술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틀린 말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 

P31 회화가 우리를 꿈꾸게 한다면 사진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예술가가 회화조각시를 만든다면 사진은 속기사의 역할예술과 과학의 시녀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 

P37 예술작품을 감사하면서 사람들은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은 좋다 작품은 별로다 하며 판단하지만 사실은 내가 아는 것을 좋아한다가 올바른 표현일거야 

P47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거짓말을  뿐이다 

P49 한정식 선생님은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새롭고 참신한 시각이 사진둘째 감동을 주거나 보람이 느껴지는 사진셋째 남들과 다른 독특한 의미와 깨달음을 주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 

P52 주제와 이를 받쳐줄 최소한의 피사체만 남기고 화면을 단순하게 한다면 다른  눈이 가거나 주의를 뺏기지 않을거야  

P62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나는  사진을 찍으려 하는가나는 어떻게 찍으려고 하는가나는 무엇을 찍으려 하는가 세가지 질문을 끝없이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 

P67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라는 유명한 사진작가는 "중요한 것은 사실들 중에서 선택하는 일이고사실의 진짜 의미를 현실과의 연관성 속에서 포착하는 일이다" 

P76 해가 뜨고 지는 시간 전후로  시간 즈음을 골든 아워라고 하는데 사진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야  

P90 이처럼 사진은 눈으로   있는 사실을 기록하고 전달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사진에서 감정을 느끼지 

P110 찍으려고 하는 대상의 의미가 가장  드러나는 순간을 말하는데이를 위해서 사진을 조작하거나 연출하는 등의 어떤 인위적인 개입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브레송은 말했어 

P147 사진에서 심도를 얕게 하는 것은 주변 배경을 생략하고 주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많이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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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3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음, 장혜경 옮김 / 이화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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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쟁과 평화의 역사

작가 : 게르하르트 슈타군

번역 : 장혜경

출판사 : 이화북스

읽은날 : 2019/11/28 - 2019/12/05

분류 : 일반


이 책을 읽으면 두가지에 대해서 놀라게 된다.

첫번째 저자가 독일인인데 독일의 전쟁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한다는 것. 

내용을 읽다보면 마치 프랑스인이나 폴란드인이 독일을 비판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정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할 정도로 가혹하리만큼 독일의 전쟁지향을 비판한다. 

두번째는 이 책이 청소년 대상이라는 것.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적나라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글만 그런게 아니다. 사진도 잔인하리만큼 사실적이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처럼 금방 끝날것이라고 생각했던 독일인들이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는 사람들을 웃으며 배웅하고 군인들도 웃으며 나가는 사진이 실려있다. 

물론 그들중 대부분은 사망, 부상, 실종되었고 그 전쟁은 4년동안 처참한 전쟁의 상처를 남긴다.

과거의 전쟁에서부터 현대전까지 전쟁의 모습을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보여준다. 

호전적이고 전쟁광 같았던 독일이 현재 유럽의 지도자급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이런 책을 읽으면 알게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런 책을 읽을까?

우리나라의 전쟁사에 대해서 이렇게 잔인할만큼 사실적으로 쓸 수 있을까? 

아마 나오자마자 광화문에서 불살라지겠지...

이런 책을 더구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쓸 수 있는 독일 사회가 부럽다..


P17 이러한 변화는 무기의 사정거리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살생에 대한 거부감은 무기의 사정거리와 반비례한다 

P20 보기에 따라서는 맹수의 사냥이 파괴적인 행동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그런 장면을 보면서 혐오와 충격을 느낄 수도 있을 테지만,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살상은 결국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다 

P25 사회 진화론은 의도적인 날조를 서슴지 않는 불순한 세계관이다 

P31 모든 국가는 전쟁이라는 폭력이 오로지 국가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확연히 보여준다. 민주 국가라고 결코 예외가 아니다. 어떤 국가를 살펴보건 국가는 전쟁을 모태로 탄생하고 발전했다 

P38 우크라이나에 이런 속담이 있다. 깃발이 날리면 이성이 사라진다 

P60 전투가 불가피하다 해도 승리가 확실한 경우에만 전투를 해야 한다. 

P62 현대의 전쟁 문학은 대부분이 전쟁의 무의미함과 영웅주의의 허무를 고발하고 있다 

P80 크리슈나의 최고 계명은 의무를 다하라 행동의 성공 여부를 묻지마라다. 이런 구호 아래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전쟁터로 향했다. 그들은 모두 신이 자기 편이라고 확신했다 

P83 동양의 성직자들은 명망은 누렸지만 세속적 권력은 갖지 않았다. 전쟁과 권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다 

P84 신들이 보기에 전사만이 명예로운 죽음이었다. 침대에서 죽는 죽음과는 질적으로 다른, 한마디로 남자다운 죽음이었다 

P95 십자군의 핵심부대에서는 그러한 만행을 금지했지만, 십자군 기사들의 생각도 근본적으로는 만행을 저지른 농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루살렘이 함락되던 1099년 7월 15일 이슬람교도와 유대인들에게 자행된 야만적 학살이 바로 그 증거다 

P98 1204년을 기점으로 기독교의 분열은 돌이킬 수 없는 마침표를 찍었다. 반대로 서유럽에서는 이 기독교 역사의 절대적 암흑기를 일절 입에 올리지 않았고 까마득히 잊어버렸다 

P101 이 선전 포고문은 많은 부분에서 우르바누스 2세가 성전을 촉구하며 쓴 글의 구절과 흡사하다. 투쟁으로 종교와 신앙을 수호해야 하며, 지하드의 순교자들은 천국에 가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P106 그렇다고 해서 종교가 이 전쟁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종교는 최악의 참상까지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되고는 한다 

P108 합스부르크와 프랑스의 이러한 대립은 향후 250년 동안 유럽 정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갈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P128 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은 국가의 대사다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으므로 이해득실을 치밀하게 따져 보고 시작해야 한다 

P131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전술의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았던 반면 조미니는 주로 전술에 관한 원칙과 사상을 발전시켰다 

P139 전쟁이건 다른 갈등 상황이건 유용한 전략 모델은 모두 클라우제비츠와 손자에 뿌리를 두고 있다 

P144 내 병사들이 고민을 시작했더라면 아마 한 사람도 대열에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전쟁은 이성적인 사람들이 할 짓이 아니다 

P154 콜럼버스는 그들과 그들의 문화를 완전히 무시했다. 그래서 사람이 살지 않는 미지의 땅을 발견한 것처럼 행동했다. 자기들 마음대로 측량하고 나누어 가지고 착취해도 되는 땅인 것처럼 

P157 적지 않은 아프리카 종족이 수백 년 동안 이웃을 노예로 삼아 권력을 쥐었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배 계급 대부분이 노에 제도 시절 그런 사냥꾼들의 후손이다 

P159 이슬람과 유럽의 식민 정책은 지금까지도 아프리카에 심각한 상처로 남아 있다. 1,25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노예사냥으로 사라진 사람은 4,000만 명이 넘는다 

P164 그야말로 식민지는 인간 학살의 무대였으며, 신무기와 대량 살상무기의 시험장소였다 

P173 인종주의는 파시스트적 분위기의 이탈리아군에 특히나 널리 퍼져 있었다 아무리 비난의 소리가 높아도 검둥이들한테만 살포했는데 뭐 어떠냐 그렇게 생각했다 

P176 과거 노예 사냥꾼이던 아랍인들의 후예와 그 사냥꾼들에게 잡혀 노예가 되었던 흑인들의 후예가 억지로 한 국가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P185 발칸반도에서 아주 작은 정치적 갈등의 불씨만 생겨도 순식간에 온 유럽을 휩쓸 대규모 전쟁이 발발하리라는 것을 비스마르크는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P189 어떻게 보면 제1차 세계대전은 순전히 실수였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도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전쟁에 휘말려 들었기 때문이다.  

P194 훗날 나치의 망상 역시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독일의 본질이 세상을 치유한다는 사명감으로 영국의 구멍가게 주인 정신, 프랑스의 위선, 러시아의 야만성을 무찔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대영제국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어 했다 

P196 독일 제국은 물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역시 세계 대전의 위험을 알고도 감수했다 

P200 모두가 사지로 끌려가고 있는  번한데 그것도 모르고 밤새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말로 형용할  없이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P213 무명용사는 실종된 병사다 자신을 증명할 어떠한 것도 남아 있지 않기에 실종 처리된 병사다 

P227 주민들이 아직 잠을 자고 있는 시각에 무방비 상태의 소도시에 폭탄을 투하하다니군인의 명예를 헌신짝처럼 버린 비겁한 짓이었다 

P229 규정은 적국의 도시에 대한 테러 폭력을 명백히 금지했지만독일 공군은 개전과 동시에 적국의 도시들을 폭격했다 

P230 처음부터 동유럽을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주거지로 만들어 게르만화 함으로써 독일인의 벽으로 슬라브의 홍수를 막겠다는 계획이었다 

P233 폴란드와 발트 3백러시아우크라이나의 유대인들은 거의 전멸을 당했다 

P235 병사들은 모두가 민간인 말살을 목표로 삼은 전쟁 기계의 부품이었다는 사실말이다 

P237 가망없는 전투를 멈추지 않은 이유가 오로지 유대인을 대량 학살할 기간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정도다 

P239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말살 전쟁과 유대인 대량 학살을 떠올리면 최근 들어 일부 독일인들이 마치 스스로가 전쟁의 피해자-폭격과 추방의 피해자-  행세하는 꼴은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 

P245 독일 국민도 세계 대전에 대한 두려움이 컸겠지만지도자의 뜻을 거스른다는 생각이  두려웠을 것이다 

P267 내전 국가란 절대적 전횡이 지배하는 국가끝을 모르는 만행이 자행되는 국가다문명사회의 규칙과 가치관은 통하지 않는다그러므로 내전은 전면전의 특수한 형태전면전의 극단적 형태라   있다 

P273 보통 민족 분규나 종족 분규가 발생한 경우 분규의 당사자들 사이에는-진짜건 억지로 만들어  것이건-차이점이 있다그러나 르완다 사태는  그러한 차이점이 없어도 대량 학살이 발생할  있음을 보여준다 

P276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콜탄을 빼앗아 세계 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남기기 위해 우간다와 르완다가 콩고 동부에서 약탈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휴대전화와 컴퓨터에도 피가 묻어 있는 셈이다 

P278 이들 나라에서는    동안 내전이 계속된 탓에  이상 싸울 남자들이 남아 있지 않고때문에 입대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P282  러시아는 독립을 허락하지 않을까지도에서 좀처러 ㅁ찾기 힘들 만큼 아주 작은 나라인데 말이다 이유는 200  러시아 차르 왕국이 카프카스에 터를 잡고 그곳의 주민들을 지배했던 이유와 동일하다  지역의 풍부한 자원특히 석유가 바로  이유다 

P299 전쟁론을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국가의 임무로 보았지만 오늘날의 전쟁은 국가가 붕괴되는 곳에서 일어나고적이 국가가 아니라 테러 집단이기 때문에 숨어서 공격하는 지역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P302 이런 전쟁의 민영화는  가지 위험을 안고 있다역사를 되돌아보아도   있듯 용병의 등장은  잔혹한 폭력의 증가를 낳았기 때문이다. 

P304 현대 군사 전문가들의 관심이 대형 무기보다는 병사들에게 쏠리고 있다 

P304 인터넷이나 항법 장치를 매일 이용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기술들이 미국 군사 기술의 연구 결과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다 

P319 평화를 연구하는 일에서는 이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반면에 전쟁은 막대한 이윤을 남길  있다 

P320 엄격하게 말해서 발칸반도에는 평화가 찾아온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폭력이 멈추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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