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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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표현의 기술

저자 : 유시민, 정훈이
옮긴이 : 
출판사 : 생각의 길
읽은날 : 2016/08/03 - 2016/08/10

 

나의 책고르는 첫번째 기준. 작가.

작가가 맘에 들면 거의 대부분 책을 산다. 그런 작가가 몇명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유시민 작가.

예전 평론가일때도 좋았고, 정치할 때도 좋았고, 다시 작가로 돌아온 지금도 좋다

이런 멋진 작가와 같은 시대를 살아간다는 게 참 좋다.

그런 유시민 작가가 새롭게 책을 냈다. 요즘 글쓰기가 대세라서 그런가? 글쓰기 특강에 이어 비슷한 유의 책을 다시 냈다.

그런데 제목과 책의 내용이 잘 일치한다는 생각이 안든다.

표현의 기술이라니..

보통은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더 낫고, 더 좋은가에 대한 첨삭지도일 줄 알았더니 그냥 작가로서 자신이 책을 쓰면서 있었던 에세이에 더 가깝다.

그렇다고 속았다고 생각이 드는건 아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 유시민 작가의 글쓰는 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

제 글쓰기의 목적은 언제나 여론형성이었습니다. 내 생각과 감정을 남들이 이해하고 공감해주기를,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 무엇인가 함께 옳은 일을 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썼다는 뜻입니다. (p13)

그래서 더 열심히 설득려있고 논리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나보다.

챕터만 보며 그냥 에세이같다. 그러나 스스로 글을 쓰면서 조심했던 것,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 등에 대한 조언이 가득 담겨있다.

악플러와 싸우지 마십시오. 달래려 하지도 마십시오. 눈길을 주지 마십시오. 극복하려고 하지도 마십시오. 싸울 가치가 없고, 달랠 수 없으며, 눈길을 주 ㄹ이유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으니까요.(p74)

말로든 글로든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는 맙시다. 이성과 감정은 뒤섞여서 작동합니다.(p97)

독서는 타인이 하는 말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책을 쓴 사람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 그 사람이 펼치는 논리, 그 사람이 표현한 감정을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겁니다. 평가와 비판은 그 다음에 하면 됩니다.(p153)

책을 읽는 방법도 배울 수 있고, 글을 쓸 때의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다.

다른 책에 비하며 에세이 느낌이 많이 가지만, 읽으며서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건 여전하다.

이런 작가가 있다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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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던 시대의 진리
레슬리 뉴비긴 지음, 김기현 옮김 / IVP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포스트모던 시대의 진리

저자 : 레슬리 뉴비긴
옮긴이 : 김기현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6/08/01 - 2016/08/10

 

책은 아주 얇지만 건조하게 씌여 있어서 읽기는 쉽지 않은 책.

아니나 다를까. 신학교에서 현대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레퍼런스란다.

마치 논문을 쓰는듯이 건조하고 논리적인 언어로 되어 있어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어야 한다.

오랜만에 이런 계열의 책을 읽었더니 머리에 쥐가 난다. 헉헉...

포스트모던시대에 신학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논한다.

신학은 기본적으로 이성의 자유로움을 인정하지 않는다.

신의 계시와 믿음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회의를 가장 중요한 출발로 생각하는 철학과는 배치될 수 밖에 없다.

현대성을... 개인의 이성과 양심의 법정앞에서 그들 스스로 정당화할 수 있는 것만을 수용하고, 계시와 전통을 권위의 추러로 보기를 거부하는 사고방식으로 설정하고자 한다(p10)

언제나 그렇듯이 신학은 참 어렵다.

그래도 열심히 읽어봐야지. 더 잘 믿기 위해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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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 : 프랑스 엄마처럼

저자 :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옮긴이 : 이주영
출판사 : 북라이프
읽은날 : 2016/07/19 - 2016/08/06


프랑스 아이처럼이라는 책이 없었다면 이 책이 이정도로 인기를 끌 수 있었을까?

같은 프랑스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프랑스 아이처럼과는 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책.

프랑스 아이처럼에서는 프랑스는 아이교육이 잘 되어있는 곳처럼 그려졌는데 이 책에 나오는 프랑스의 교육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다.

사교육도 많이 시키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무척 많은 마치 우리나라를 보는듯하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이 일반적인 프랑스 엄마들의 방법도 아니다.

단지 이 책의 저자들이 이렇게 교육을 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성공사례가 많이 나온다. 실패 사례는 없었을까?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교육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이의 머릿속을 파악해서 아이가 가장 잘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찾는다. 시각적 자극에 반응이 좋은지 청각적 반응이 좋은지 등을 먼저 알아야 한다.

두번째로는 아이의 마음가짐을 잡아준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동기부여를 한다.

학습을 방해하는 두 가지 부정의 감정은 두려움과 분노다(p104)

자신에게 관대해져라.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으로 된것이다(p122)

마지막으로 학습능력을 높힐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물을 자주 마신다든가 가공식품을 줄인다든가 등의 식이요법도 포함된다.

공부하기 전에 가공식품을 먹으면 인슐린이 과다분비되어 15분후면 뇌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p138)

마지막으로 마인드매핑을 소개한다. 아마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공부는 마인드매팅으로 머릿속을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어떨까? 아이가 공부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는 것도 내가 할 일이다.

내가 해주는 유일한 일은 책읽을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저녁에 잠자기전에 책을 읽어주는게 전부이다.

아이가 잘 해주니 고맙지만 앞으로는 모르겠다.

어찌됐든 육아책을 읽으면 아이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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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 선조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저자 : 박시백
옮긴이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6/08/01 - 2016/08/05

 

조선시대 가장 큰 전쟁중의 하나인 임진왜란 이야기.

전쟁과 관련하여 할 말이 많은지 책도 가장 두껍다.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나라가 어찌 되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나마 조선이 망하지 않은 이유는 이순신이라는 명장과 의병들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그들의 공은 드러나지 않는다.

오히려 의병장이 역적으로 몰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무능한 원균이 일등공신이 된다.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

무능하고 질투만 많은 선조같은 지도자는 여전히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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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파울아저씨
마틴 발트 샤이트 지음, 류소연 옮김 / 국민출판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 꼬마 파울 아저씨

저자 : 마틴 발트샤이트
옮긴이 : 류소연
출판사 : 국민출판
읽은날 : 2016/07/01 - 2016/07/30


서점에서 책많이 사간다고 선물로 준 책.

읽어보니 동화책이다. 내가 이런 책을 좋아하는걸 어떻게 알고...^.^

성인이 읽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책의 내용은 천진난만하다.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각자 결말이 다르다던가 앞사람이 키가 커서 영화를 제대로 못보게 되자 수선집에서 옷을 고치고 자기의 몸이 커진다든가, 웃음을 잃어버린 이야기 등 어려서 읽으면 정말 신기했을법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어른이 되서 보니 유치해보인다.

나도 어렸을 때는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상상력이 커졌었는데 너무 때가 많이 탄거 같다.

어쩌면 꼬마 파울 아저씨의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닐까 싶다.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면서 자신의 약점을 불편해 하고 다른 사람들 일에 호기심도 보이는 모습이 꼭 나와 같다.

꼬마 파울 아저씨는 불쾌한 경험이나 자신의 약점을 상상속에서 해결책을 찾고 그 해결책이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킨다.

나 역시 이런 모습 닮고 싶다.

나에게 있는 컴플렉스를 이겨낼 수 있는 그 모습을...

따뜻한 책을 읽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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