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7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모바일 트렌드 2017

저자 : 커넥팅 랩
옮긴이 : 
출판사 : 미래의 창
읽은날 : 2017/02/06 - 2017/02/11

 

한해의 끝자라기 되면 그 다음해의 트렌드를 예상하고 예측하는 책들이 나온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2017년을 예측하는 책이다.

매년 이런 책이 나오면서 예측을 정교화하는 것 같다

이 책이 예상하는 2017년의 키워드는 컨시어지 커머스 / 로보어드바이저 / 디지털 광고 / 미디어 콘텐츠 / 가상현실 / 본격화되는 스마트폰 경쟁 / 자동차, 포스트 스마트폰의 대표주자 / 스타트업 투자다.

개개인에게 맞춤형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대량생산과 표준화된 세상에서 개개인에게 맞춤형, 주문형 생산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그러면서도 비용은 최소화된다. 로봇이 24시간 일하고 봇은 개개인에게 맞춰진 내용으로 응답해주고, 스마트폰은 개개인의 취향을 기록하고 분석해서 원하는 내용을 보여주는 세상.

모두가 자기 잘난맛에 사는 세상이 2017년이 아닐까 싶다

모든 외부의 자극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개개인은 파편화되면 서로를 공감하는 것은 어디에서 느끼게 되는 것일까?

사람의 체취와 향기가 그리워지는 2017년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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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글쓰기 -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90가지 계책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회장님의 글쓰기

저자 : 강원국
옮긴이 : 
출판사 : 메디치
읽은날 : 2017/01/27 - 2017/02/05

 

글쓰기 책인지 회사의 처세에 대한 책인지 헷갈릴만큼 처세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특히 로컬 회사라면 곱씹을만한 내용이 참 많다.

여기서 이렇게 회사생활하는 것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으면 한다.

그냥 사실이 이렇다는 것이다. 난 이런 모습이 싫다면 스스로 회장 또는 관리자가 되서 그 모습을 바꾸든지 아니면 회사를 다니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난 로컬 회사에도 있었고, 컨설팅 회사에도 있었고, 지금은 외국계 히사에 다니지만 확실히 로컬 회사는 이 책에서 말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그리고, 그때 이런 책을 읽었다면 회사나 상사에게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너무 따박따박 말대답하고 입바른 소리만 하고 다닌건 아닌지 좀 후회가 된다.

회사에서의 글쓰기란 결국 무엇인가 성과를 내게 하는 것인데, 그런 목적보다는 주저리주저리 설명만 잔뜩 늘어놓은것 같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상사의 맘에 드는 글쓰기를 좀 해봐야겠다.

 

 

p17 회장이 권위적인 걸 싫어한다고 의전에서 권위를 쏙 빼면 본인이 임원명단에서 쏙 빠지게 된다 

P21 회사에서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 위에 붙어있는 놈이 있다 

p22 회장의 본질적 속성, 즉 본성은 무엇일까? 첫째, 욕심이다... 회장의 두번째 본성은 이익이다. .. 셋째, 외로움이다 

p31 남성성과 여성성을 함께 갖추지 못한 회장은 일찍이 사라졌다. 현재 남아있는 회장은 모두 아수라 백작들이다 

p33 회장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할 것, 회장 마음을 편하게 할 것, 회장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 

p38 위에서 보는 것과 아래에서 본 것의 차이일 뿐이다. 사원이 눈이 아니라 회장의 눈으로 보게 된 것 뿐이다. 

p43 회사에서 크게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 회장보다 더 냉정한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진리에 가깝다 

p48 회장의 말과 글 속에는 반드시 의중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p58 글쓰기는 디테일이 중요하다. 10대 소녀에 대한 중년 남자의 성적 집착을 그린 소설 롤리타의 작가 블라다미르 나보코프가 그랬다. "디테일을, 그 거룩학 디테일을 애무하라" 

p61 느낌으로 말하지 말고 숫자로 말하자. 뜬구름 잡는 소리 하지 말고 수치가 들어간 글을 쓰자 

p66 통념은 또한 강자의 논리다. 일반적으로 널리 생각하는게 통념이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통념은 다수가 선택한 게 아니다. 힘있는 사람의 이데올로기다 

p68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말했다. "좋은 옛것보다 나쁜 새 것이 낫다" 인생 뭐 있나, 모 아니면 도다. 통념에 반기를 들어보자 

p71 자신의 가치관이 분명하면 회장과 가치관이 다른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내가 누군지, 내 생각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알면 회장도 이해하게 된다.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아량이 생긴다 

p80 회장과 만날 때는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여야 한다. "당신이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다" 또는 "당신을 배우고 싶다"는 눈으로 봐야 한다 

p81 높은 사람일수록 사소한 것에 감동한다 

p85 수사학은 세속적으로 출발했다. 누군가에게 내 얘기를 이해시키고 그나 나를 따르도록 하려고 태어났다 

p87 회장 본심을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 말을 보지 말고 생각을 봐야 한다. 즉 회장이 되서 회장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p91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는 척할 뿐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거나 변화하는 데도 부정적이다 

p91 또한 이행 여부를 챙겨야 한다. 그래야 불이행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p92 회사는 일하는 곳이 아니라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부지런히 움직인다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없으면 일하지 않는 것이다 

p94 간절히 꿈을 꾼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운칠기삼이다. 하늘은 운 좋은 사람을 돕는다. 이것을 빨리 알면 알수록 정신건강에 좋다 

p104 보고서를 쓰기까지의 과정은 말로써 이루어진다. 글이 아니다. 상사에게 내민 보고서 내용보다, 보고서가 만들어지기까지 상사와 주고받은 대화가 중요하다 

p118 회장은 왜 말을 하고 글을 쓰는가? 직원들을 감동시키려고? 논쟁에서 이기려고? 아니다.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다. 무엇을 움직이는가?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행하게 하는 것, 이것이 회장이 말을 하고 글을 쓰는 본질적인 이유다 

p125 불통의 책임은 윗사람에게만 있지 않다. 말을 줄이지 마라 "이런 얘기까지 해야 되나?" 하는 것까지 이야기하라. 말이 줄어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p127 토니 험프리스는 <심리학으로 경영하라>에서 다음중에 하나라도 해당하는게 있으면 경청에 실패하고 있다고 충고한다. 대화하면서 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거나, 자꾸 자기 이야기를 꺼내거나, 섣불리 판단하고 조언하려고 하거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 등이다. 

p128 칭찬받는 사람이 아니라 칭찬하는 본인 스스로 기분이 좋아서 한다. 습관처럼 한다. 그러나 의례적이진 않다. 구체적으로 한다. 공개적으로 한다. 기대 이상으로 과분하게 한다. 가끔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한다 

P133 처음부터 답이 있는게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기 생각을 융통성있게 바꿔가는게 소통이다 

p136 사람은 누구나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한 말에 책임감을 느낀다. 결국 말이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고 추동하게 된다 

p138 회의는 크게 네 가지 목적으로 열린다. 의사결정, 아이디어 취합, 정보공유, 이해 조정과 역할 분담등이다 

p139 회의에서는 숙제가 부여된다. 회의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숙제를 만드는 게 회의다 

p141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남의 머릿속으로 옮겨 놓는 것, 바로 말하기와 글쓰기다 

P165 잡담은 진지할 필요가 없다. 그 점에서 '토론'과 다르다. 잡담은 재밌거나 웃기지 않아도 된다. '유머'와 구분되는 점이다. 잡담은 통상 네 명이 넘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그때부터는 웅변이 된다. 잡담은 신의를 바탕으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험담'이 된다. 잡담은 끊고 맺음이 있다. 이 점에서 마냥 길어지는 '수다'와 구별된다. 

p169 오판을 피하고, 좋은 평가를 듣기 위해 비판을 감내한다. 기업에서 비판이 설 자리는 바로 이 지점이다 

p177 결론부터 말하고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서 말하는게 무난하다. 

p179 회장을 추종하는게 정상이다. 기업에는 예스맨이 필요하다. 회사일은 '예'로부터 시작된다 

p182 아부나 비판이나 결과는 같다. 날 선 비판을 한다고 회장이 잘 알아듣고 칭송을 한다고 알아듣지 못할까? 그렇지 않다. 회장은 쓴소리를 하건 달콤한 소리를 하건 무슨 소리인지 다 알아듣는다. 모르는 척 할 뿐이다.

P186 진짜 사실과 밖에서 믿는 사실, 이 두가지를봐야한다. 그게 객관적인 관점이고, 사태를 직시하는 것이다 

P192 대학에서는 장래의 회사원을 위해 매우 가치있는 한 가지를 가르치고 있는데, 극소수의 학생들만이 그것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아이디어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P211 아무리 풍부한 정보와 정확한 판단을 담고 있어도 이런 열의가 안보이는 보고서는 영혼없는 사람과 같다. 회장에게 팔아야 할 것은 머리속에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가슴속에 있는 열정이다 

P230 많은 전문가는 입장말고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협상하라고 한다. 입장을 가지고 거래하게 되면 입장이 자존심이 되어 난항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해를 분명히 하고, 상대의 숨겨진 이해를 찾는데 집중하는게 낫다 

P254 사카토 켄지의 메모의 기술이란 책을 소개한다. 일곱가지 기술이 나온다. 첫째,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둘째,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셋째, 기호와 암호를 사용하라. 넷째, 중요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다섯째,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여섯째,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일곱째, 메모를 재활용하라 

P266 스토리가 경쟁력인 시대다. 이제 기업에도 CSO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CSO까지는 과하다 해도 기업의 영업방식이나 기술, 제품 즉 기업이 가진 가치를 친근한 이야기로 전달하는 일은 '꿈과 감성의 스토리텔링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P275 같은 사진도 어떤 액자에 넣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듯이, 말과 글도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P278 회장은 인재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세 가지를 든다. 호기심, 관찰력, 상상력이다.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이 매사에 관심이 많다.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안보인다. 또한 보기만 해선 소용없다. 상상해야 한다. 그래야 확장한다. 확장하는데서 새로운 가치가 생긴다 

P280 스탠퍼드 대학 칩 히스 교수는 이런 현상을 '지식의 저주'라고 불렀다. 무엇에 대해 잘 알게되면 그것을 모르는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알수록 쉽게 전달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P293 독서는 사람을 풍부하게 하고, 사색은 깊이있게 하며, 대화는 유연하게 하고, 글쓰기는 정교하게 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P297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찍어서 답안지를 메우듯이 일단 생각나는 것부터 쓰자. 첫줄에서 헤매지 말고 생각나는 것을 한줄이건 두줄이건 쓰고 시작하자. 뭐라도 메워놓으면 마음이 편하다 

P304 컴퓨터나 원고지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글을 고민하지 않아도, 머리는 계속 글을 고친다. 나의 잠재의식이 대신 일한다 

P306 몰입했다는 것은 글에 지배당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글을 장악했다는 것이다 

P308 독자와 나는 한편이고 내 글쓰기의 참여자다 

P310 잘 쓴 글은 내가 잘 쓴다고 되는게 아니다. 좋은 글은 독자의 마음에서 나온다 

P312 글쓰기에도 지켜야 할 기본이 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가장 기본이다. 군더더기 없이 쓰기, 중언부언하지 말기, 쉽게 쓰기, 구체적으로 쓰기, 명료하게 쓰기, 정확하게 쓰기 같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P316 글을 잘 쓰기 위한 조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좌절하지 않는 내공이다. 무엇보다 읽는 사람의 평가에 부끄러워하거나 일희일비해선 안된다 

P316 니체의 말대로 "풍파는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고 외치자 

P323 비유는 머릿속에서 그려져야 한다. 추상적 개념이 구체적 그림으로 보여야 한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면 그건 비유가 아니라 비약이다 

P325 아무리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수라도 산에 가면 헐떡거리기는 매한가지다. 글쓰기도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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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2 - 그리스.로마 문명과 미술 : 인간, 세상의 중심에 서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2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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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2

저자 : 양정무
옮긴이 : 
출판사 : 사회평론
읽은날 : 2017/01/23 - 2017/02/02


그리스, 로마... 이른바 서양문명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시대의 미술과 조각에 대해 설명하는 책.

동방과는 다른 인간 중심적인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특히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처럼 내세에 대해 고민이 없었다는 그리스, 로마 미술들을 알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미술의 발전 또는 의식의 발전이 먼저 선행하고 제도가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생각이다.(p220) 충분히 그럴듯한 내용이다.

생각이 바뀌면 그 생각을 표현하는 미술이나 문학이 바뀔 것이고, 그리고 그 작품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제도도 변경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재정권은 미술을 많이 탄압했던 것 같다.

하긴 박근혜나 김기춘도 문화예술을 탄압하고 지원을 끊는 것을 보면 저자의 생각이 전혀 얼토당토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스는 인간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로마 공화정도 그랬었지만 황제시대에 이르러서는 황제를 찬양하는 데 미술작품과 조각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모든 권력자는 자신의 이름을 오래 남기고 싶어한다는 것.

인간의 본성에 새겨져있는 교만함이 아닐까 싶다.

책이 두껍기는 하지만 사진도 많고 내용도 재미있어 읽는데는 그리 어렵지는 않다.

3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p186 곰브리치가 볼 때 이집트 미술은 완벽하지만 그 완벽성 안에 고민이 없는 미술입니다. 변화를 주지 않고 항상 그 틀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거죠. 반면 그리스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려고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분히 서양 문명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관점이지요 

p220 그리스가 민주주의 등장 이후 미술을 활짝 꽃피웠다는 식의 주장은 오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미술의 발전이 민주주의 발전에 선행한거죠. 여기서 우리는 의식의 변화가 제도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p256 후대로 갈수록 그리스 조각은 전달하는 이야기가 강해지고, 스냅샷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지요 

p273 심지어는 바닥도 휘어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 한쪽 끝에 서서 보면 맞은편 바닥이 안보입니다. 바닥이 중간 부분에서 부풀어 올라갔다가 내려갔기 때문이지요. 직선을 위한 곡선입니다. 

p282 이렇게 신들의 싸움을 묘사함으로써 아테네 시민들은 신들마저 갖고 싶어 싸우는 도시, 아테네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p334 서양 미술이 계속 고전을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겠죠. 서양의 고전이 우수해서 그런 거라는 주장부터, 이야깃 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가져다 쓰기 좋다는 설명, 아니면 그냥 고전의 적응려기 뛰어나기 대문이라는 설명도 가능합니다. 

p365 로마 사람들은 자신들을 트로이인의 후손으로 믿었거든요. 트로이 유민의 나라가 바로 로마라는 것입니다. 

P430 저는 둘다 그림일뿐 현실은 아니라고 답하고 싶네요. 마티스식 답변이에요. 어떤 부인이 마티스의 그림속에 그려진 인물을 보고 "저 사람은 팔이 너무 길다"고 말했대요. 그러자 마티스는 "마담, 틀리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림일 뿐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하죠. 그림은 그림일 뿐이라는 얘기입니다.  

P497 로마는 지속적인 전쟁과 약탈이 계속되지 않으면 성장을 멈출 수밖에 없는 길을 걷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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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확신으로 - 개정증보판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김일우 옮김 / IVP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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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회의에서 확신으로

저자 : 알리스터 맥그래스
옮긴이 :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01/19 - 2017/02/02


교회에서 질문을 하거나 의문을 갖는 것은 금기시된다. 그건 믿음이 없는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목사가 하는 말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믿음 좋은 사람의 증거라고 가르친다.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 무조건 믿으라고 하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듯이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서는 생각을 모두 없애버린 것 같다. 광신적이고 맹목적인 종교인만 남게 된다.

이 책은 회의가 믿음이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궁금해하고 알고자 하는 것은 믿음없음과 동의어가 아니라는 뜻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가? 바로 목사를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은 없고 목사의 말대로 생각하고 목사의 말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다. 종교개혁전의 카톨릭이다.

지금의 교회는 면죄부를 팔먼서 자신의 이익을 채웠던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앙훈련은 희의를 극복하는데 무척 중요하다. 감정에 나를 맡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신이 주신 은혜를 깨닫고 찾을 때 비로소 회의에서 확신으로 갈 수 있다.

난 교회에 대해 희망이 없다. 그러다보니 기대도 없다. 그냥 지켜볼 뿐이다.

언젠가 종교개혁이 일어나 다시 기독교가 회복되기를 기도할뿐...


P16 회의는 우리를 혼란하게 하고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믿음과 지식을 자라게 하는 도구라는 사실이다 

p26 회의는 우리 안에 죄의 세력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p30 장 칼뱅도 16세기에 이와 비슷한 내용을 쓰면서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에게 적응하신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p38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데는 믿음의 도약이 필요하다. 또 그분을 거부하겠다고 결심하는 데도 믿음은 요구된다 

p50 어던 논증이 무효하거나 불합리하다는 것을 보이는 법은 그 논증의 결론이 틀렸음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들은 모두 무효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신이 존재할 가능성은 있다 

p56 민중의 진짜 아편은 죽음 이후에 아무것도 없다는 믿음이다. 이는 우리의 배반, 탐욕, 비겁합, 살인이 장차 심판대에 오르리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크나큰 위안이 된다 

p74 주저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한다면 그것은 의심 때문일 것이다 

p88 우리가 사는 포스트 모던 문화는 헌신을 회의하고 싫어한다 

p94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딜레마는 항상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109 우리의 죄가 크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P124 하나님은 당신을 사용하신다그렇다고 당신을 의지하시는 것은 아니다 

P135 그러나 그것이 베드로에 관한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마찬가지로 당신의 이야기도 거기서 끝나지 않아야 한다. 

P146 당시의 논쟁은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보다는 왜 비어있는지 그 이유에 대한 것들이었다 

p161 바울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었다. 이 신실하심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부활에서 나타났고이렇게 하여 구약의 언약들은 모두 성취되었다 

P173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당신을 비웃을지 모른다하지만 그것이 곧 당신의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p176 회의에 열중하는 것은 죽음에 열중하는 것만큼 무의미하다 

p181 이런 책들은 저자에 대하여 혹은 그 책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지만하나님에 대해서는 반드시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는 보기 힘들다 

p196 영성훈련을 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를 하나님과 함께 숙고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떼어놓는 것을 의미한다 

P206 회의가 싹튼다바로 그 때 영성 훈련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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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 - 처음 만나는 스페인의 역사와 전설
서희석.호세 안토니오 팔마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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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

저자 : 서희석
옮긴이 : 
출판사 : 을유문화사
읽은날 : 2017/01/15 - 2017/01/27

 

역사만큼 재미있는 과목이 있을까?

수천년전 살았던 조상들의 이야기, 유물, 유적들을 보고 읽으면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해보고 또 지금 나의 생활도 돌아볼 수 있는 과목이 역사다.

그리고 역사는 사실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었다. 역사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면 그 역사는 반복된다고. 그리고 그 말은 사실이다.

이 책은 스페인의 역사책이다. 정확히는 가벼운 스페인 통사다.

유럽 대륙의 서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나라 스페인.

한때 전세계를 호령하며 첫번째 해가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던 곳.

지금 나에겐 집시, 남유럽 경제위기, 와인등으로 기억되지만 사실 스페인은 정말 대단한 나라다.

이 책은 스페인의 처음 시작인 타르테소스 왕국에서부터 시작해서 스페인의 거대제국의 몰락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까지가 시대별로 기록되어 있다.

땅이 커서 그런가, 정말 다양한 민족들이 들어와서 살며 전쟁을 하곤 했다.

그리고, 종교로 인한 싸움도 무척 많았다. 기독교의 이단으로 알려진 아리우스파, 로마 카톨릭, 이슬람 세력은 전쟁을 하기도 하고, 화해를 해서 공존하기도 하고, 서로 씨를 말려버리는 학살도 있곤 했다.

스페인의 몰락도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 종교개혁으로 나타난 개신교를 탄압하느라 네델란드와 오랜 전쟁을 치르는 스페인.

대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용과 타협이 중요한데 강력한 종교탄압은 국민들의 민심이반을 일으켰다.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역사는 상당히 재미있는데 책은 상대적으로 재미는 덜한 편이다. 가계도가 복잡한데 그림도 없고, 이곳저곳 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되풀이해서 쓰다보니 상당히 헷갈린다.

스페인처럼 복잡한 왕가는 가계도를 그려가면서 읽는 것이 필수다.

유럽, 참 재미있는 곳이다. 사는 사람은 참 고단했겠지만 말이다.

 

작가 : 서희석 

읽은날 : 2017/01/15 - 2017/01/27 

분류 : 일반 

 

P19 카람블로의 보물이 중요한 이유는 전설로만 있던 타르테소스 왕국의 존재를 증명해 준 최초의 유물이었기 때문이다 

P29 로마신화와 그리스신화의 관계처럼 페티키아 신화는 그리스 신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스 신화를 만든 사람들은 페니키아의 신격화된 멜카르트를 참고하여 헤라클레스를 만들어냈다. 즉, 멜카르트가 헤라클레스다 

P36 아틀란티스가 지진과 해일로 순식간에 가라앉은 것처럼 타르테소스 왕국은 알수 없는 이유로 기원전 500년경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지도에서 사라졌다 

P46 기원전 500년경 타르테소스 왕국이 사라진 뒤 페니키아인의 후예인 카르타고인이 이베리아 반도에 들어왔다 

P55 갈바는 루시타니아인들에게 만약 로마와 싸우지 안흔다면 그들에게 땅과 양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때가 기원전 150년이었다. 3만명의 루시타니아인들이 갈바와 협정을 맺고자 무장을 하지않고 갈바가 약속을 지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약속을 어기고 루시타니아인들을 공격했다 

P57 "로마는 반역자에게 보상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보다 "로마는 약한자에게 보상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P59 프랑스 지역은 점령하는데 기원전 58년에서 기원전 51년에 걸쳐 7년이 걸렸다. 반면 로마가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하는데는 200년의 시간이 걸렸다 

P63 세비야에 있는 헤레스의 문에는 "헤라클레스는 나를 세웠고,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성벽과 높은 탐으로 둘러쌌다'라는 시가 적혀 있었다 

P75 정말로 후스타와 루피나가 히랄다 탑을 보호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P89 서고트족에게는 그들의 문자가 있었다. 그들은 로마 치하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기에 라틴어와 서고트족 언어 두 가지를 모두 쓸 줄 알았다. 그래서 현재 스페인어에는 서고트어의 흔적이 남아있다 

P100 서고트 왕국의 왕이 된다는 것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 천만한 일이었다 

P118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에 이르는 이슬람의 거대한 식민지는 다른 종교를 인정하면서 유지될 수 있었다 

p123 수니파는 마호메트와 혈연관계가 있지 않다 하더라도 칼리프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시아파는 칼리프가 마호메트의 혈통을 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p131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면 플라멩고는 아랍계열 이주자들의 음악과 기존에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던 전통음악이 어울려 만들어진 새로운 음악의 형태이다 

p176 그는 주군이 카톨릭교도이든 무슬림이든 가리지 않고 그를 섬기는동안 충성을 다했다. 엘시드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딱 그가 보상받을 수 있을만큼 성실하게 봉사했다 

p183 히랄다탑의 기초는 알모아데족이 로마 건축물의 돌을 다 빼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로마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히랄다 탑을 해체해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p195 왕조가 바뀌면 예전의 건물을 바꾸고 새롭게 건물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p212 혼자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을 염탐할만큼 용감한 왕이 얌전히 앉아서 바느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사실 숭고하기보다도 다소 측은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p215 페르난도 3세는 세비야의 영웅이다. 세비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누에바 광장의 한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는 말을 탄 페르난도 3세의 동상이 서 있다 

P221 이 뜻은 스페인어로 '나를 저버리지 않았다'이다. 박식했던 알폰소 10세는 죽기전까지 재치를 발휘하여 그에게 충성을 다한 세비야에 멋진 심볼을 선물한 것이다 

p275 소설 카르멘에서 보면 카르멘이 마리아 데 파디야의 가호를 비는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 나오고, 마리아 데 파디야가 보헤미안의 위대한 여왕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p280 페드로왕은 마리아 데 파디야가 죽은 뒤 예전 결혼을 모두 취소하고 그녀 혼자 정식 부인인 것으로 호적을 갈아엎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여전히 정부였다 

p288 1391년의 유대인 학살이 비합법적이었다면 종교재판은 교회에 의한 합법적인 탄압이라 부를만 했다 

p291 그 유언대로 그녀의 목은 해골로 변할때까지 집 앞에 백 년 넘게 걸려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집이 있던 길은 해골 덕분에 '죽음의 길'이라고 불리다가 '수손나의 길' 바뀌었다. 산타쿠르스 유대인 지구에 있는 그 길에 가면 지금은 해골이 걸려있던 자리에 해골대신 해골 모양의 타일이 장식되어 있다 

p318 비인권적인 종교재판을 국가에서 용인했던 까닭중 하나는 종교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 재산이 국가에 압류되었기 때문이다 

p330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자 했던 이유는 단순히 모험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이는 그를 믿고 따라온 선원들과 그의 항해를 지원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황금이었다 

p332 그는 스페인에 대한 불만으로 다음과 같이 유언을 남겼다. "내 시신은 신대륙에 묻어라. 내가 다시는 이곳 스페인의 땅을 밟지 않게 하라" 

P364 세르반테스는 평생 열심히 살았지만 가난했다 

P374 거대한 나라를 다스리는 카를로스 1세는 종교보다 제국의 통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유연함, 관용은 넓은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이었다. 나라가 넓으면 자연히 다양한  인종, 다양한 종교의 사람들이 함께 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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