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9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9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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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트렌드 코리아 2019

작가 : 김난도

번역 : 

출판사 : 미래의 창

읽은날 : 2018/12/06 - 2018/12/26

분류 : 일반


매년 발행되는 책이고, 매년 사서 보게 된다.

회사에서 매년 사주기 때문이다. 

2019년도 소비트렌드는 PIGGY DREAM이다

Play the concept(컨셉을 연출하라) 

Invite to the Cell Market(세포마켓) 

Going new-tro(요즘 옛날, 뉴트로) 

Green Survival(필환경시대) 

You are my proxy emotion(감정대리인, 내 마음을 부탁해) 

Data intelligence(데이터 인텔리전스)

Rebirth of space(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Emerging millennial family(밀레니얼 가족)

As being myself(그곳만이 내세상, 나나랜드)

Manners marketh the consumer(매너 소비자)


항상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름은 정말 잘 짓는다. 마케팅은 이런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p9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시대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여정 

p22 현재 지향적 행복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p38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다는 K팝 아이돌의 이미지를 깨고 아티스트로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집중한 것이다 

P42 배틀로얄 장르 게임은 하는 재미만큼 보는 재미도 있는 대결형 게임이다 

P45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AI스피커가 평균 350여 개의 보안 취약점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47 키오스크의 핵심은 무인이다. 대인 관계에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과잉 연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무인 서비스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p61 집을 재산의 개념으로 바라보던 기성세대와 달리,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집을 가치 실현이 가능한 행복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p67 소확행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하게 뿌리내리지 못한다면 위에 언급한 일본의 상황처럼 젊은이들의 자포자기 문화로 변질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p73 잘 만든 굿즈는 공연에 대한 가심비까지 높여 매출 상승과 직결되기도 한다 

p82 전과 달리 퇴근 후 여유 시간이 많아진 직장인들이 이를 자신을 위한 휴식 혹은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112 최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고요가 차세대 사치품으로 떠올랐다며 최고급 여행, 숙박 업체들이 각종 디지털 기기로부터 벗어난 디지털 소음 디톡스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121 소비 방식이 구매에서 경험으로 변함에 따라 이제 렌탈 산업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P126 제품의 공유를 통한 금전적 이득 외에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서비스 요소가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p129 여러 단점들이 확연히 보임에도 마치 도깨비에 홀린 듯 비이성적인 힘에 의해 압도당하고 마는 것, 그것이 매력이다 

p174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려는 현대인들의 어휘 선택에서 부탁이라는 단어의 언급량은 2014년 이후 변화가 없는 반면 거절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p195 말로 구구절절 설명할 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 그것이 바로 갬성이다 

P200 이제 전시회는 기존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전시하는 역할에서 관람객에게 공간의 컨셉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p211 모바일은 정보에 접근하는 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파편성은 극대화되는 매체다. 다시 말해서 정보의 완결성이 없다 

p238 원시사회에는 마을마다 최고의 이야기꾼이 있었으나 그 이야기꾼이 세계 최고일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각 마을 이야기꾼들의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고 비교를 당한 결과, 결국은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 반열에 오른 사람들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는 얘기다 

p244 지금 젊은 층이 과거의 콘텐츠를 찾는 것은 본인들이 경험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색다름에 끌려 과거를 뒤지고 있는 것이다 

p248 인생은 불완전한 것이라는 명제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사랑하기 시작하는 움직임이다 

p255 뉴트로는 보다 강력한 자극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움을 경쟁하는 차원을 넘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P257 뉴트로 트렌드는 헤리티지라는 자양분을 먹고 자라나 저마다 독특한 잇스토리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며 소비의 명분을 만들어준다 

p288 미래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가 환경 이슈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친환경 경영은 필수적이다 

P303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사람이 직접 콘텐츠를 골라주는 감성 큐레이션의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P306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서 감정의 과잉을 필연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자극이 많을수록, 감정이 격할수록 우리는 더 ㅁ낳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p319 데이터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와 관련해 2015년 알리바마 마윈 회장은 "20년 동안 지속된 정보기술 시대가 저물고 향후 30년간 데이터 기술 시대가 열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P322 스몰 데이터란 개인의 취향, 필요, 건강 상태, 생활양식 등 작은 행동 하나 하나까지 파악해 생성해 나갈 수 있는 데이터를 말하는데, 이러한 스몰 데이터는 빅데이터가 놓치는 해석의 영역을 채우며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P342 전 세계적으로 유통 공간이 카페로, 도서관으로, 책방으로, 강연장으로, 전시회장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중이다 

P349 전화나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직원이 와서 주문한 제품을 실어준다 

p359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는 "낡은 것은 죽어가고 있는데, 새로운 것은 태어나지 않는 혼돈상황"을 '위기'라 정의했다 

p365 이미 O4O 개념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P373 밀레니얼 가족에겐 로봇 청소기,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가 필수다 

P375 TV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있다면, 밀레니얼 가족의 집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있다 

P380 한 초등학고 선생님은 요즘 학생들의 일기장에 드디어 '아빠'가 등장했다고 말한다 

P390 당신들(기성세대)은 집을 갖고 있지만, 우리(밀레니얼 세대)는 당신들보다 조금 더 좋은 샴푸를 갖고 있을 뿐이다.라는 자조처럼, 티끌 모아 티끌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차라리 현재라도 즐기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p402 어글리 시크, 이른바 못생긴 매력은 최근 패션계를 지배하는 가장 핫한 트렌드로, 나나랜드 트렌드의 정점을 보여준다 

p405 소비자들이 "무엇이 예쁘냐"를 묻지 않고, "무엇이 내게 맞느냐"를 묻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p429 2018년 뉴욕타임스는 우리나라의 재벌 갑질을 보도하면서 한국어 표현 갑질을 중세시대 영주처럼 업주나 임원들이 부하 직원이나 하도급업자에게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를 뜻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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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알랭 드 보통 지음, 박중서 옮김 / 청미래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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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작가 : 알랭 드 보통

번역 : 박중서

출판사 : 청미래

읽은날 : 2018/11/15 - 2018/12/19

분류 : 일반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보통의 책...

일상의 철학자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일상을 잘 관찰하고 그 안에서 통찰력을 발휘하는 그 모습이 이번에도 잘 나타난 것 같다. 

이번에는 그 촛점이 종교다. 종교에서 신비주의와 신을 제거해 버리고, 종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 제도와 같은 내용을 살려보자는 게 취지일듯 싶다.

마치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기까지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것...

그런데 무엇이 목욕물이고 무엇이 아기일까? 

종교에서 신을 제외하면 그 나머지는 부차적인 것 아닐까? 

보통은 결론에서 우리가 종교에서 부활시킬 수 있는 교훈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왜 이런 교훈을 부활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무신론자와 비윤리적이다라는 것은 동의어는 아니지만 무신론자에게 도덕이나 윤리가 무슨 의미를 가질까? 어짜피 유전자가 시키는 임무를 마무리하고 나면 필요없는 인생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책을 읽으면 재미있다. 어떻게 이 안에서 이런 걸 관찰하고 볼 수 있지?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만큼 무의식으로 행동하는 나의 모습이 보통에게는 신기했던 것 같다. 

관찰은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 부러울 따름이다. 

 

p11 이 책은 기적, 영, 또는 불타는 덤불 같은 이야기를 믿을 수 없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p26 시골에서 이웃끼리 더 친숙한 것은 그들이 익숙한 대화 상대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건초를 베어들이거나 학교 지붕을 얹는 등의 공동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p31 지금의 세계는 일터에서의 성취가 곧 물리적 생존을 위한 경제적 수단을 확보하고, 나아가서 정신적 번영을 위해서 필수적인 타인의 관심을 확보한다고도 생각하기 때문이다 

p42 이런 식사 가운데 일부가 도를 넘게 되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초기 교회에서는 급기야 아가페 잔치를 금지하는 한편,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반드시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유감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p47 그들은 요리의 코스와 코스 사이의 즐거운 시간에 이루어지는 설교에 우리가 기꺼이 귀 기울이게 한다. 또 그들은 추상적인 개념을 상징할 수 있는 특정한 유형의 음식과 음료를 이용한다. 

p66 겉으로는 유대인 소년이 성년이 되는 순간을 축하하는 데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지만, 이 의식은 사실 소년의 점진적인 성숙을 부모가 이해하고 수긍하게끔 만드는 데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70 이는 우리의 두번째 본성이며 인간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어리석음을 최소한 한 해에 한 번은 자유롭게 분출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p78 윤리적 선택의 본래적 복잡성을 알고 있었던 자유의지론자는 가령 '옳음과 그름'이라는 범주, 이처럼 논의의 여지가 없는 범주에 확실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슈조차도 얼마나 찾기 어려운지를 분명히 깨달았다 

p83 진정한 자유는 오히려 규제되고 인도되는 것을 당연히 전제로 해야 한다 

P85 어느 누구도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더 이상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이유는-유혹적이고 극적인 어떤 아포리즘에서 종종 지적되는 것처럼- 하느님이 죽었기 때문이다 

P96 실제로 우리는 결단력이 허약하기 짝이 없으며, 의지가 박약한 우리는 광고라는 세이렌의 노랫소리 앞에서 고통을 받기 일쑤이다 

p105 종교적 믿음이 부재한다고 해서 이른바 용기, 우정, 성실, 인내, 신뢰, 회의주의 같은 "수호성인"이 있어야 하는 필요성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P117 이제부터는 문화 예술 작품을 성서처럼 참고할  있으리라는 것이었다결국 문화가 성서를 대체한 셈이었다 

P125 기독교의 교육 제도의 본질적인 임무는 우리의 영혼에 자양분을 주고 영혼을 위안하고 인도하는 것이었다 

P133 기독교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들은 본질적으로 통속적이었다그들의 주장에서는 복잡성이나 통찰을 전혀 찾아볼  없었으나그들은 설교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을 막연히 돕고 싶어했다 

P153 우리는 책을 얼마나 많이 소비하느냐가 아니라오히려 책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을 너무 무시하고 있다 

P156 선불교에서는 다도를 가장 중요한 교육의 기회 가운데 하나로 삼는다는 사실-심지어 카톨리교도에게 미사가 중요한 만큼이나 일본 불교도에게 중요하다는 사실- 서양인에게는 특히 기이하면서도 즐겁게 여겨졌다 

P159 종교는 우리가 보통 신체 훈련에 적용시키는 데에만 익숙했던 엄격함을 정신 훈련에도 적용할 때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 

P170 자아의 요구 대신에 우리의 호흡에  정신을 집중할 경우자아는 의식에 대한 주장 가운데 일부를 포기하기 시작하고따라서 평시에는 자아가 걸러내버렸을 데이터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P184 마리아 숭배는 어른이  우리의 판단력과 책임과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있는 유년 시절의 필요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P192 미신을 거부할 우리는 자칫 비교적  숭고한 갈망 종교가 그토록 성공적으로 확인했으며그토록 고귀하게 해결했던 갈망까지도 무시해버리려는 유혹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P203 그들은 결코 어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기대하는 법이 없으므로 가끔 어두운 지평선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는 사소한 성공에도 깜짝 놀라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P212 그리고 인간의 무지를 고려해볼 어찌 감히 인간이 '부당하다'거나 '불합리하다' 단어를   있겠는가? 

P214 신이 없는 사회의 현저한 위험은 초월적인 것을 상기시키는 장치가 결여되어 있다는따라서 절망과 궁극적인 절멸에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를  세상에 남겨두었다는 점이다 

P224 미술관은 참으로 중요한 물건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기는 하지만그런 물건들을 영혼의 필요와 적절하게 연결시키는 역량까지는 갖추지 못한 듯하다 

P230 카탈로그는 마치 수수께끼 같은 문장의 나열이다이런 상황에서 손을 들고 질문하는 사람은 참으로 용감한 사람일 것이다 

P248 기독교의 기준에서 훌륭한 미술가란 일상의 생활이라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리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릴 위기에 있는 중요한 도덕적심리적 진실들에 생명력을 주는 사람이다 

P259 보다 유익한 목록 시스템이 있다면우리의 영혼의 관심사에 따라서 장르와 시대를 초월하여 미술 작품들을 한데 모을  있을 것이다 

P271 프로테스탄티즘은  도시의 외관을 파괴하더라도  주민의 영혼은 결코 해치지 않을  있다는정말 터무니없지만  영향력을 발휘했던 (그리고 개발업자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편리한생각을 직접적으로 조장했다는 것이다 

P298 현대 민주주의가 언론의 자유와 의견의 다양성을 위해서 아무리 크게 공헌했다고 하더라도기존 사회의 가치 기준은 저녁 뉴스 시간에 30초짜리 광고를 방영할  있을 정도의 규모를 지닌 조직의 가치 기준과 섬뜩할 정도로 일치한다 

P311 상품화란 공급도 불안정하고의미도 불분명한 상품을 유명하고인지도가 높고재고가 충분하고홍보가  되는 실체로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P320 그는 카톨릭의 믿음 가운데 상당수가 혐오스럽기는 하지만그래도 도덕과 미술과 제의에 관한 가치있는 통찰이 상당하다고 보았다 

P328  책의 목적은 우리가 종교에서 부활시킬  있는 교훈들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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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김태용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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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 5일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작가 : 김태용

번역 : 

출판사 : 소울메이트

읽은날 : 2018/12/13 - 2018/12/16

분류 : 일반


생각보다 내용이 어려웠다. 정확하게는 낯설었다.

내가 접한 음악이라고 해봐야 비발디 이후인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정도인데 바로크 이전의 중세와 고대음악사부터 시작을 하니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한번 읽어서 이해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비전공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했지만 그 쉬움이라는 게 나처럼 초보자들까지도 쉽다는 말이 아니었다.. ㅜㅜ

클래식에 대해서 한번 머리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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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인문학 - 21명의 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
문갑식 지음, 이서현 사진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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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행자의 인문학

작가 : 문갑식

번역 : 

출판사 : 다산

읽은날 : 2018/12/09 - 2018/12/13

분류 : 일반


여행 에세이...

문학작품의 배경 또는 작가의 고향을 방문하며 느낀 감정을 평이하게 풀어낸 글.

맨 처음 나온 폭풍의 언덕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다.

말그대로 폭풍의 언덕과 같은 배경이다. 

작가가 일찍 사망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남매들도, 엄마도 모두 일찍 사망한다. 오직 작가의 아버지만 84세까지 장수한다. 

가족사 자체가 폭풍의 언덕같다. 

저자는 유럽의 20군데를 다니면 작가와 작품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를이나 액상 프로방스처럼 가본 곳도 있고, 루앙처럼 가보고 싶은 곳도 있다. 무언가 테마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동화를 따라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이 책처럼 문학작품을 따라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책 읽으면 맘이 동한다. 나도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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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유럽 여행 - 모차르트와 함께 떠나는
박휘성 지음, 박수현 그림 / 이론과실천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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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 : 모차르트와 떠나는 클래식 유럽여행

작가 : 박휘성

번역 : 

출판사 : 이론과 실천

읽은날 : 2018/12/04 - 2018/12/07

분류 : 일반


내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보통 커피나 술 한잔 하면서 음악틀어놓고 책읽기 정도가 될 것이다. 

너무나 클래식한 대답이라 이렇게 말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듣지만 사실이 그런걸 어떻하랴...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읽었다.

모차르트에 관한 책이다. 정확하게는 모차르트의 음악 출장을 따라 쓴 책이다. 

신동소리를 듣고 자란 모차르트는 어려서부터 이곳 저곳에 음악여행을 다녔다. 거의 유럽 전역을 돌아다닌 것 같다.

어린 아이가 다루는 피아노 솜씨에 열광하는 귀족들은 마치 영재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를 보는 어른들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비엔나에서 인정받고 싶었던 모차르트는 생각보다 비엔나에서는 많은 환호를 받지 못한다. 책에서는 살리에르의 방해때문이라고 하지만 모차르트의 성격도 한 몫 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음악여행중 프로이센에서 모차르트를 스카웃 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모차르트는 왜 프로이센의 요청을 거절했을까? 역시 비엔나에서의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만일 프로이센에 머물렀다면 오랜 기간동안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아니면 비엔나에서 밀려난 변방의 작곡가 대접을 받았을까?

일찍 죽은 모차르트의 나이가 아까우니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 

모차르트의 유명 교향곡 하면 주로 40번같은 모차르트 3대 교향곡을 이야기 하겠지만 나에겐 25번이 최고다. 언제 들어도 첫소절의 전율이 정말 짜릿하게 느껴진다. 


사실 작가는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나에게는 재미는 없는 책이다. 읽어 나가는데 사족이 많다 보니 눈에 거슬린다. 대신 읽기는 쉽다. 

모차르트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음악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는 것 같다. 

작곡가를 알면 음악이 더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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