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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프레임
작가 : 최인철
번역 :
출판사 : 12세기 북스
읽은날 : 2018/03/28 - 2018/03/30
분류 : 일반
이런 비슷한 책들이 꽤 많다. 생각을 위한 생각이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등의 책들이 다 프레임을 다루고 있다.
모든 것을 다 고려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프레임을 통해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이 프레임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에 우리는 많은 실수와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프레임을 통해서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또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쉽게 읽을 수 있고 저자의 이야기에 동의하게 된다.
살면서 항상 프레임을 생각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결정적 순간의 대화나 의사결정에서는 프레임이 나에게 어떤 착시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나는 언제나 편견의 노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p24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를 묻는다는 점이다
P43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단순한 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활동을 결정짓는 프레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면 물건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p61 행성의 지위를 놓고 투표를 했다는 이야기는 행성의 정의라는 것도 과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나아가 과학이 반드시 완벽하게 잘 정의된 문제만을 다루는 영역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p83 결과적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평가나 내용들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를 준다기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많이 드러낸다
p90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p92 나는 한 눈에 척 보면 너를 알지만, 너는 척 봐서는 나를 모른다는 생각이 깊게 깔려있는 것이다.
P92 나는 한 눈에 척 보면 너를 알지만, 너는 척 봐서는 나를 모른다는 생각이 깊게 깔려있는 것이다
p104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그 어떤 상황도 결코 놀랍지 않다
p108 사람들이 회상해 낸 자신의 과거모습은 과거의 실제 모습을 닮았다기보다는 현재의 자기 모습을 더 닮는다는 점이다
p113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회고록에 왜곡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하여 서재필의 자서전을 한 예로 들고 있다
p123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는 항상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골라라. 좋아하는 것을 반복해서 선택했을 때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섞어놓은 종합선물세트를 골랐을 때보다 실제 만족도가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p140 선행은 선한 의지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다. 그래서 선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프레임이 필요한 것이다
P175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로 주어져 있는 대안을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해 볼 필요가 있다. 단 한번이라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 심지어 기존의 직업까지도 처음 접하는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해서 본다면 아마도 많은 선택들이 달라질 것이다
p192 남들과의 횡적인 비교보다는 과거 자신과의 비교 혹은 미래의 자신과의 종적인 비교가 하나의 대안이 된다
p204 성인기의 성취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영역이든 '중단없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