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적기독서 -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는 새로운 책읽기 초등 적기 시리즈
장서영 지음 / 글담출판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초등 적기 독서

저자 : 장서영

옮긴이 :

출판사 : 글담출판

읽은날 : 2017/03/26 - 2017/03/28

 

아이가 알아서 책을 좋아하고 찾아서 읽는 모습.

책을 가까이 하고 음악을 즐겨 듣는건 생각을 넓히고 많은 걸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랑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참 좋다.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주고 함께 책읽기를 하기 위해서 어찌 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생각을 읽어보았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혀야 하고,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를 읽어야 한다는 것.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러면서 중간중간 협박도 나온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아이는 사실 띄엄띄엄 읽다보니 내용을 이해 못하더라는 이야기나, 독서학원에서 정답찾기에만 몰두해서 모든 책을 정답찾기로 치환해버린다는 이야기 등등...

그냥 이런 아이들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전문가가 알려준 책제목들이다.

그리고, 선악에 대한 판단력이 자랄때에 권선징악의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준다든지, 정서에 필요한 책들을 읽는 것 등에 대해서 도움을 받았다.

난 만화독서에 대해서 좋게 보지 않는데 저자는 긍정적으로 보는게 좀 차이가 있는것 같고, 그 외에는 저자의 생각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안심이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아이에게 책을 잘 골라준다는 건 아니다.

도서관에 가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책들을 뽑아서 아이와 읽어야겠다.

뭐니뭐니해도 책은 같이 읽는게 제일 재미있고 좋다.

 

p28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은 종교책, 선정적이거나 유머스러운 책, 슬픈 이야기책, 당대 유명한 정치가 이야기책 등이었다. 책의 깊이나 수준과는 상관없이 당대의 특정한 관심사나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p62 언어와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학습기능을 담당하는 두정엽이 채 발달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에게 논리력이 필요한 책만 읽힐경우 아이의 두뇌발달은 그 기초마저 흔들리고 만다

p72 간혹 아이가 일일이 부모의 허락을 받는 행동을 두고 "착하다"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데, 착한 것과 문제 해결력이 낮은 것은 엄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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