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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대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
: 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 교육법
저자
: 이대희
옮긴이
:
출판사
: 베이직 북스
읽은날
: 2017/02/27 - 2017/03/11
생각보다
재미없었다.
아마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리라.
난
유대인의 밥상머리에서 배울만한 점을 우리나라의 밥상머리와 접목을 시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냥
유대인들은 가정에서 식사시간에 토론을 통해서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을 배우고 있다는게 전체의 결론이다.
우리나라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자녀들과 밥상머리 교육을 해야 하고, 그렇게 키운 자기의 자녀들이 큰 사교육 없이 잘 자랐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저자의 글을 읽어봐서는 밥상머리보다는 부모의 인품이 자녀를 더 잘 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밥을 먹고 웃고 즐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
그런거
없으면 굳이 가정을 이뤄 살아갈 이유가 없을 것이다.
나도
가능하면 우리 아이와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난 밥상머리에 이정도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함께 식사하고 즐기는 것은 우리가 함께 잇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지, 자녀의 성공을 위한 것은 아니다.
식사에까지
성공이라는 말을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다.
오늘도
우리 아이와 식사하면서 그냥 즐거우면 되는거다. 유대인들의 식사도 그게 전부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