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초등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저자 : 송재환
옮긴이 : 
출판사 : 예담friend
읽은날 : 2017/03/04 - 2017/03/09

 

똑같이 어리지만 1학년과 2학년은 다른 대우를 받는다.

1학년은 아직 처음이라 용납이 되는 반면, 2학년은 아직도 못하냐고 핀잔을 듣기가 쉽다.

난 초등학교 2학년 때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눈칫밥 먹으며 커서 그런지 특별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우리 애에게는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

나중에 일기장을 보거나 이 순간을 추억할 때 참 즐거웠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특별히 애에게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도 굳이 육아책을 사서 꾸준히 보는 이유도 사실 그렇다.

책을 본다고 좋은 아빠가 되었으면 세상에 좋은 아빠 안될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렇지만 반성이라도 하고, 자극이라도 받으려고 이런 책도 계속 사서 보는 거다.

 

이 책에서는 2학년 시기가 고착화되는 시기라고 한다.

공부하는 습과도, 성적도, 성격도 고착화되어 나중에는 그 모습이 잘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습관을 들이는 방법 11가지와 공부습관을 완성하는 11가지를 기록하고 있다.

자그마치 22가지이다.

너무 많아서 기억을 할 수가 없다.

다만 제목을 보면 그 내용을 유추할 수가 있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서 아이와 한번 실천해 보려고 한다.

공부를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즐겁게 할 수 있으면 된다.

우리 아이가 나중에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정도면 되니까.

1. 부모와의 관계가 공부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

2.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공부의 원천이다

3. 집중력이 향상되는 정리의 마법

4. 책읽기로 생각의 저수지에 물을 채워라

5. 잘못된 선행 학습이 아이를 망친다

6. 가장 오래가는 공부의 비밀/자기 주도 학습의 법칙

7. 노는 힘이 곧 공부하는 힘이다

8.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을 위해

9. 공부의 기본은 참는 것이다

10.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11. 부모의 믿음은 아이에게 최고의 칭찬이다

12. 소리내서 읽어본 내용은 잊히지 않는다

13.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 발표의 법칙

14. 몸으로 배운 것은 끝까지 남는다

15. 글씨는 아이의 간판이다

16. 공부 정체감을 가장 쉽게 끌어올리는 방법

17. 매일매일 글로 쓰면 기적이 일어난다

18. 수학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연산 능력

19. 개념 원리에 충실한 공부는 힘이 세다

20. 외우는 게 다가 아니다. 원리를 공부에 적용하라

21. 서술형 문제, 더 이상 어렵지 않다/ 1.2.3 법칙

22. 틀린 문제를 또 틀리지 않게 하려면

 

 

 

 

P11 여전히 어린아이인데 주변의 인식과 대우는 하늘과 땅차이다

p15 혼란의 시기인 1학년을 지나 2학년 때 안정을 찾으며 정해진 자리는 고착되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p26 맹자는 '군자는 자식을 직접 가르치면 안된다'라고 말한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p31 공부를 하지 못하게 유혹하는 것들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p37 부모보다 훨씬 복된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긍정의 신호가 결국 아이 인생을 복되게 만드는 것이다

p40 아무리 늦어도 2학년때 자리 정리 습관을 완전하게 잡아줘야 한다

P42 교실을 관찰하다 보면 몇몇 아이들이 자신의 쓰레기를 지저분한 친구의 자리에 몰래 버리는 광경을 심심치않게 목격한다. 사실 이러한 행동의 저변에는 정리정돈이 안된 곳은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p66 선행학습은 미리 배웠다는 안도감으로 인해 수업에 대한 불안감은 좀 덜할지 모르지만 수업에 대한 집중력만큼은 현격히 떨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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