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 회의와 절망의 시대를 향한 진정한 선물
존 클레이풀 지음, 강봉재 옮김 / IVP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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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희망

저자 : 존 클레이풀
옮긴이 : 강봉재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03/04 - 2017/03/06

 

이 작은 책은 희망에 대한 책이다. 믿음, 소망, 사랑중 제일은 사랑이라는 글 때문인지 희망은 좀 폄하되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희망은 참 아름다운 단어다. 희망이 있기에 삶이 즐거울 수 있다.

희망과 가장 잘 엮이는 말이 죽음이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죽음 이후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모습을 보며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사례들이 어려움 속에서 절망하다가 희망을 발견하고 위로를 받는다.

사례로 나오는 CS 루이스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부인이 죽고나서 배신감과 분노를 신에게 쏟아내던 그도 희망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저자 역시 사랑하는 자녀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희망을 가지고 위로를 받는다.

누구나 다 어려움을 겪는다. 종교인이라고 어려움이 피해가지 않는다.

그러나 희망을 가질 수 있기에 위로를 받는다.

지금 참 어려운 시대다.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을 몸소 경험하고 있는 지금, 신께서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가실 줄 희망한다.

 

P20 내가 보기에 소망은 인간 존재에 생기를 불어넣는 연료 자체다

P23 심오한 진리는 "소망이 있는 있다"라는 것이다

P36 인간적으로 말해 절망은 주제넘은 짓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미래에 대해 우리가 무슨 권리로 이러쿵 저러쿵 말할 있겠습니까?

P40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건 우리에게 닥치는 일의 전말을 결코 없음을 이야기가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P40 바울의 말처럼 우리는 전체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뿐이다

P58 자신의 배신감은 실제 일어난 일보다는 자신의 기대감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P61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기적이란 평상시 유일신이 느긋하게 처리하시는 일을 거룩하신 분이 불가사의한 이유로 갑자기 하겠다고 작정하시는 순간이다

P69 모세는 양을 돌보면서 지역의 지형을 익혔는데, 자신이 장차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곳을 지나게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P100 우리가 이땅에 태어난 것은 순전히 뜻밖의 횡재이며 하나님의 자비를 체험하는 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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