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그릿

저자 : 앤절라 더크워스
옮긴이 : 김미정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읽은날 : 2017/02/17 - 2017/02/24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한참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책 그릿.

왜 비슷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 이 책이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바로 그릿이라는 것이다.

그릿은 열정과 끈기, 투지등을 가리키는 용어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말로 하면 노--력이라고나 할까.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라는게 좀 아이러니하다. 우리나라는 노력으로 성공이 가능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가 책 중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열정과 노력, 분투를 격려하고 어려서부터 권장하는 사회, 또한 실제로 그렇게 성공사례가 많은 나라에서는 그릿에 의해 성공이 좌우될지 모르지만, 인맥과 부정부패가 성공의 지름길인 나라에서 그릿을 강조하는 것은 냉소주의만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거칠게 말해서 일만시간의 이야기를 다르게 풀어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있게 읽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 그릿이기 때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는 그릿을 키울 필요가 있다.

무언가에 열정을 품고 달려들고 또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울것 같다.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건 권장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건 거짓말일테고...

 

P14 천재가 아니라는 말을 계속 들으며 자랐던 여자아이가 천재에게 주어지는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성공은 타고난 재능보다 열정과 끈기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서 받게 된 상이었다.

p27 일부는 정말 그만뒀지만 매슈스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위기대처능력과 재능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했다. 실제로 훈련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P29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끈기였다.

p40 적성이 학업성취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듯했다. 수학적 재능과 수학과목에서의 탁월성은 다른 이야기였다. 내게는 놀라운 일이었다. 수학은 아무리 해도 안되는 학생이 있고, 재능을 가진 일부 학생이 앞서는 과목이라는 것이 사회적 통념이다

p57 내가 볼 때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릿을 비롯한 다른 요인들이 실제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보낼 수도 있다

p58 그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교사를 만나면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라는 말대신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라는 말을 들었다

p64 "재능은 우리가 성공한 운동선수에게 붙이는 가장 흔한 비전문가적 설명일 것이다" 우리는 마치 재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가 경기성적이라는 표면적 현실 뒤에 존재하고 있어서 최고선수와 나머지 선수들을 구별'해주는 것처럼 말한다

p68 그렇다면 탁월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니체가 내린 결론도 댄 챔블리스와 똑같았다.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p70 이론은 설명이다. 이론은 무수히 많은 사실과 관찰 내용들이 무슨 뜻인지 가장 기본적인 용어로 설명해준다. 이론은 필연적으로 불완전하다. 지나치게 단순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단순화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p85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되고 사랑을 지속시켜 나가야만 하죠

p95 이런식으로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왜냐하면..."이라는 답변을 계속 해나가다 보면 목표의 위계에서 최상위 목표에 이르게 된다

P104 그린베레의 신조중 하나는 '임기응변, 적응, 극복'이다.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또다시 시도하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을 것이다. 지당한 충고다. 하지만 "시도하고 다시 시도해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라"는 그린베레의 신조도 새겨들어야 한다. 이는 하위목표에서 꼭 필요한 조언이다

P109 사실 허위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하다

P119 그래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무엇인가? 첫째, 그릿과 재능 및 성공에 관련된 다른 심리적 특성 모두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둘째, 그릿 또는 어떤 심리적 특성도 단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P180 투지가 강한 사람은 의식적인 연습을 더 많이 하고 몰입도 더 많이 경험한다

P185 유투부에서 누군가 노력하고 있지만 실수연발인 연습과정을 찍은 영상이 있나 한번 찾아보라. 아마 하나도 찾지 못할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린 중간과정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완성된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한다.

P189 그의 조언은 에릭슨의 연구에서 보여준 것처럼 심사숙고해서 목표를 정하고 하루 최대 몇시간씩만 '양질의 훈련'을 하라는 것이었다

P191 그들은 일과표대로 움진인다. 그들은 습관의 존재이다

p231 이 중대한 실험은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p241 나는 성장형 사고방식이란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p251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 때만 강인한 어른쥐로 성장시켰다

P279 무엇보다도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P282 양육에 관한 연구에서 발견된 중요한 결과중의 하나는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보다 자녀가 수용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P310 퍼트넘이 예상한대로 가족의 수입과 그릿평가표 점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걱정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P312 "아이가 무용강습을 받으면 대수학을 잘하게 된다는 MIT 연구결과를 뉴스기사에서 읽은 적은 없을 것입니다" 그가 말했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에게 무용강습을 받게 해줬을 애가 수업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것입니다"

P314 아이젠버거는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 그는 연습을 통해 근면성이 학습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현상에 학습된 근면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P321 당신이 자신의 일부가 문화의 진정한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있는가? 당신이 어떤 문화를 받아들이면 내집단에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갖게 된다

P323 특정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하게 되요

P328 핀란드인은 그들이 시수라고 부르는 정신이 있다. 이는 무모함과 용기, 잔인함과 끈질김, 대부분이 포기한 뒤에도 이기겠다는 의지로 계속 싸우는 능력의 혼합체다. 핀란드인들은 시수를 '핀란드인의 정신'이라고 번역해 주지만 이는 훨씬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P349 동생을 코치해줘야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사람이 필요하다고!

P359 그릿이란 번에 한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주씩,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번 넘어지면 여덟번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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