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 10주년 기념판
찰스 험멜 지음, 정영만 옮김 / IVP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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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저자 : 찰스 험멜
옮긴이 : 정영만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01/09 - 2017/01/18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의 기독교 버전이라고나 할까?

1부에서 나오는 방법론은 매우 유사하다. 자신의 일상의 일을 기록하고,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로 나누고, 그리고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말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주제이다.

현대 사회가 효율성을 중시하다 보니 정말 중요한 효과성을 놓치는 일이 많아진다. 따라서 이런 교훈과 제안은 매우 도움이 되는 이야기이다.

사례가 기독교적인 것을 제외하면 사실 스티븐 코비의 책과 그리 다를 것이 없다.

그럼에도 이런 책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 기독교인들도 긴급한 일에 함몰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일게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내가 교회에서 이른바 봉사활동을 할때를 보면 교회는 참 많은 시간을 내게 요구한다.

어찌보면 세상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를 교회일로 바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교회일에 지쳐 정작 신과의 교제를 할 시간이 없는 아이러니도 발생하곤 했다.

결국 시간관리라는 것이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똑같이 중요한 두 가지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기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한가지를 선택하면 나머지 한가지는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p34)

그런 결정이 싫어서 사실 선택하지 않고 그냥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핑계대기도 쉬우니까.

진정한 효과는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다(p62)

우리는 사람과 사물을 다룰 때 '일하는 사람이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중요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

결국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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