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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글쓰기 - 단순하지만 강력한 글쓰기 원칙
박종인 지음 / 북라이프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기자의 글쓰기
저자
: 박종인
옮긴이
:
출판사
: 북라이프
읽은날
: 2016/12/22 - 2016/12/27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것일까?
쓸데없는
말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쭉쭉 내달린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다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
글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글은 필자가 주인이 아니다. 글은 독자가 주인이다. 독자는 쉬운 글을 원한다. (p 39)
기자라서
그런지 군더더기 붙는 것을 무지 싫어한다. 오직 중요한 것은 팩트뿐이다. 팩트를 가지고 간결하게 써 나가는 것이 글이라고
주장한다.
명확하게
쓰면 독자가 모인다. 모호하게 쓰면 비평가들이 달라붙는다.(p 46)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의 단어와 언어로 말을 한다. 그것이 논문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일반인들의 언어와 단어로 말을 하게 된다. 일반인들에게 애매모호한
단어로 글을 쓰지 말라고 한다.
예전에
그런 말을 들었다. 가장 말잘하는 사람은 어려운 걸 쉽게 풀어서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나도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은 얼버무리고, 어렵게 이야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리듬있는
말과 문장으로 팩트를 가지고 쓰는 것이야말로 좋은 글쓰기가 된다는 것이 계속 반복된다.
그리고
초고와 완고를 통해서 어떻게 글이 완성됐는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초고와 완고를 비교해서 읽어보면 잘 첨삭된 글이 읽기에도 쉽고 내용도 쏙쏙 들어온다. 물론, 그렇게 잘된 작품들이 책에 쓰인 것이겠지만
말이다.
나도
기왕 글을 쓰는거 남들이 읽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그러기에
오늘도 연습한다. 좋은 글을 쓸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