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힐링 클래식 - 시와 소리의 감동을 모두 찾아주는 음악의 시간
김강하 지음 / 민음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힐링 클래식
저자 : 김강하
옮긴이 :
출판사 : 민음사
내 취미는 음악감상과 독서.
전국민의 절반이상이 한다는 그 음악감상과 독서가 내 취미다.
나가 노는걸 싫어하는 나에게 딱 맞는 취미생활.
그리고, 그 음악의 한가운데에 클래식과 카라가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클리색 음악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 계절별로 4명의 작곡가와 그 작곡가의 유명곡을 소개한다.
그리고, 작가가 추천하는 앨범을 소개한다.
우선 작곡가들이 유명하다 보니 다 알 수 있는 사람이라서 좋다.
또 알려진 음악이다 보니 들어본 것이 많아서 꼭 내가 클래식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추천앨범가운데에는 들어본 것이 없다.
정확히는 들어봤는지를 모르겠다. 그만큼 연주자에 대해서는 까막눈이라는 뜻.
이 책을 통해서 포기와 베스가 뮤지컬이 아니라 오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고, 슈만, 브람스, 드보르작의 관계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위대한 음악가이면서 또 다른 위대한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추천하는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사실 쉽지 않을텐데...
가장 듣고 싶은 음악은 아무래도 바흐의 커피 칸타타.
바흐음악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하면서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편안한 가을 저녁에 이런 음악 정말 좋다.
좋은 책은 이렇게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