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 개국,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1

저자 : 박시백
옮긴이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6/05/19 - 2016/05/19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은 많다.

강의를 듣는 방법도 있고, 인터넷을 뒤지는 방법도 있고, 직접 찾아가는 방법도 있다.

그래도 역시 가장 값싸고 편한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한때 역사학도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역사책을 읽는다는 건 언제나 가슴뛰고 즐겁다.

읽기 어려운 과거 역사책들을 쉽게 만들어주는 재주꾼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그중 한사람인 박시백씨의 조선왕조실록 만화판을 잡았다.

원래 우리나라는 이렇게 기록을 잘하는 민족이었다. 

왕이 최고인 시대에도 왕의 말과 행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후대에 남긴 선조들은 정말 존경할만하다.

그걸 잘 보관해서 지금 볼 수 있게 만든 선조들은 정만 존경할만하다.

이렇게 귀종한 자료를 읽지 않는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1권은 이성계의 고조부부터 태조가 되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소하고 우연한 이유로 동북면으로 이주하여 실력자가 된다는 이야기는 마치 소설같다.

역사는 원래 밤에 이루어진다고 했었나?

사소한 것들이 모여 이렇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사실 성경에도 보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대 역사 전에 한 부부가 결혼하고 아이를 출생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되니 말이다.

이성계와 정도전이 만나는 모습은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다. 

서로 한두마디 건네고 술에 취해서 함께 누워있는 모습을 보며 그들이 생각하는 꿈의 크기를 가늠해보게 된다.

고려 공양왕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 그저 핏줄로 인해 왕이 되던 시기에 있었던 마지막 왕. 

그러나, 고려의 마지막 왕으로 최후까지 저항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1권은 태조가 개경에서 왕이 되는 모습으로 끝난다.

역성혁명치고는 참 단촐한 모습이다.

이제 2권으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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