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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의 힘
로버트 프레스먼 외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라이프 / 2015년 3월
평점 :
숙제의
힘
저자
: 레베카 잭슨
옮긴이
: 김준수
출판사
: 다산에듀
읽은날
: 2016/03/20 - 2016/03/24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예습복습
철저히 하라는 것.
숙제라는
것은 사실 복습의 한 종류였다. 산수시간에 배우고 나서 몇페이지까지 풀어오라고 하면 집에서 열심히 풀어갔던 기억이 있다.
숙제를
안해가면 선생님에게 맞기도 하고 벌도 서기도 해서 안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연구한 학습습관에 대한 책이다.
제목이
왜 숙제의 힘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주된
내용은 숙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이 아니라 자율적 양육을 통한 학습습관의 배양이기 때문이다.
숙제는
그런 자율양육의 한 방법일 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말하는 것은 자율양육이다.
자율양육은
허용이나 방임이 아니고, 강제적인 양육보다 훨씬 성공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이러한
자율적 양육을 배우기 위해 아이는 8가지 학습습관을 배워야 한다.
8가지
배워야 하는 학습습관은
미디어
사용습관, 숙제습관, 시간과리 습관, 목표설정 습관, 효율적 대화습관, 책임지는 습관, 집중하는 습관, 자립하는 습관이다.
그중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 미디어와 관련된 부분이다.
아이패드를
비롯한 영상물은 아이들이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신경이 곤두서게 해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역시
미국에서도 아이패드는 아이들에게 문제인 것 같다.
나에게
인상깊은 부분은 아이들에게 책임지는 부분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부모가
대신 해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건
사실 무척 어려운데 나도 아이가 너무 어려워하면 대신 해주는 적이 많기 때문이다
나도
이런 습관을 고쳐야 할 것 같다.
그리
재미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