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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김학순 지음 / 효형출판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저자 : 김학순
옮긴이 :
출판사 : 효형출판
읽은날 : 2016/02/15 - 2016/02/23
사회계약론, 자유론, 군주론, 국가론...
그동안 학교에서 들어보거나 배워본 적이 있는 책들이 쭉 나온다
이 책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는 데 많은 역할을 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책들의 이름을 들어봤는데 실제로 읽지 않은 책들이다.
누가 그랬지. 명작이란 누구나 알고 있고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읽지 않은 책이라고...
6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책들이 분류되었고, 그 책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나온다.
20세기를 이끌었다고 하는 다윈, 프로이트, 마르크스의 저작들도 나오고, 프랑스와 미국의 혁명을 이끈 책들도 나온다.
책들의 유명한 글귀도 많이 읽을 수 있다
어느 경우든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인간은 자유를 보장받아야 하며, 어느 누구도 자유를 포기할 자유를 요구할 수 없다는게 중요한 원칙이다(자유론, 32p)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제2의 성, 69p)
영웅을 추앙하기 위해서는 기억하는 것이라기보다 그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사회현상이자 대변자로 해석해야 한다는 그의 견해는 많은 역사가의 동의를 얻어냈다.(155 p)
이 책을 읽으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기 딱 알맞다.
따라서 지적 허영심을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딱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