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 "하버드의 생각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신작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2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저자 : 후쿠하라 마사히로
옮긴이 : 김정환
출판사 : 엔트리
읽은날 : 2016/02/03 - 2016/02/06

 

제목이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가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이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찾게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공부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무엇을 공부하는 것이 인재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해준다.

일본인답게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필요한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참 좋다.

책에 나온 저자는 회사에서 보내준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시아드에서 공부를 하면서 세계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회사를 옮겨 최연소임원의 자리에도 오르게 된다.

외국계 회사가 다 선진적이고 발달해서 본받을만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논리를 가지고 갗춘 시스템이 많다고 나도 생각한다. 저자도 외국회사의 매니저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직원을 다루고 어떻게 승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저자는 3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 답은 한가지가 아님을 알것.

둘째, 이론과 프레임워크를 익힐것

세째, 대화능력을 갈고 닦을 것

이후의 내용은 위의 세가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다.

저자는 특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와 논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교육이 부족한 것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똑같은가보다.

저자는 책에서 이런 에피소드를 말한다. 일본에서 공부잘하던 아이가 프랑스에서 역사시험을 봤는데 0점을 받아왔다.  그 이유를 묻자 이런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역사시험에서 자신의 해석은 하나도 없이 사실만을 적은 답안은 0점입니다" (50p)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도 배워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이런 교육을 받으면 새로운 답을 자꾸 찾게 되고 서로 시너지가 날 수 밖에 없을듯 하다.

저자는 책 이곳저곳에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왜 비즈니스 스쿨에 다니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이 다양성이 있는 공간에 몸을 둠으로써 자신이 '세계속에 소수자'임을 인식하는데 있다. (99p)

수세적이라는 약점을 '상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라는 강점으로 전환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그것은 역시 필요할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명확히 주장할 수 있는가 없는가라고 생각한다.(130P)

확실히 이런 훈련이 된 사람과 경쟁하려면 나 역시 좋은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답을 찾는 연습, 그리고 내 생각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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