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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스토리텔링 - 디지털시대의 문화, 예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차봉희 엮음 / 문매미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 디지로그
저자 : 이어령
옮긴이 :
출판사 : 생각의 나무
읽은날 : 2015/12/11 - 2015/12/14
항싱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어령 선생님은 대단한 양반이다.
그 연세에 아직도 왕성한 공부를 하시고, 이런 책도 쓰시니 말이다.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는 디지탈로 무장하지만 아날로그적 감성을 포함하고 있는 단어이다.
세상이 자동화되고 디지탈화되지만 그 안에 아날로그가 없으면 사람은 사랑갈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디지탈 카메라임에도 필름 카메라 찍히는듯한 소리가 나게 만드는 등 디지로그의 예는 수없이 많다.
한국인의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가득 담겨있다.
비빔밥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음양오행의 조화가 들어있고, 시루떡을 통해서 온 동네의 정보가 돌아다닌다는 말은 정말 생각도 못했던 내용이다.
난 어려서 미국식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배워왔는데 이어령 선생님은 우리의 문화에서 전세계를 아우룰 수 있는 내용읃 끄집어낸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이렇다고나 해야할까..
이런 책은 내 생각을 넓게 하고 새로운 것을 보게 한다.
역시 이어령 선생님 책은 언제 읽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