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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휴휴명당 - 도시인이 꼭 가봐야 할 기운 솟는 명당 22곳
조용헌 지음 / 불광출판사 / 2015년 7월
평점 :
제목
: 조용헌의 휴휴명당
저자
: 조용헌
옮긴이
:
출판사
: 불광출판사
읽은날
: 2015/09/19 - 2015/09/25
풍수는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무척 오래되서인지 마치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같다.
풍수와
관련한 전설은 참 많다. 묘자리를 잘못써서 망했다든가, 아니면 부귀영화를 누렸다는 이야기는 무척 많이 읽었다.
그런데
명당자리는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의 기를 북돋아주고 성향과 조화로운 곳이 명당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명당에 대한 이야기이다.
22군데의
명당자리가 나온다. 대부분은 사찰과 관련되어 있다.
풍수를
보고 산세를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에전부터 많이 있었으니 그런 사람들이 이미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해버렸기 때문이다.
바위로
이루어져 기운찬 곳도 명당이고, 토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러운 곳도 명당이고, 산과 물이 적당이 조화를 이룬 곳도
명당이다.
자리가
사람과 잘 맞아야 명당이 되는 것이지, 모든 사람에게 명당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풍수를 믿지도 않고, 볼 줄도 모르지만 산을 다니고, 물을 구경하고, 자연을 벗삼아 살아간다면 누구나 건강하고 자연이 주는 기운을 받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곳들을 나도 거닐어보고싶다.
아직은
우리 아이가 어려서 같이 다닐 수 없어서 미뤄두지만 언젠가는 이 책에 나온 곳을 천천히 밟아보고 싶다.
이
책은 그렇게 그 곳을 가고 싶게 만든다.
여행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그곳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