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전쟁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 풍수전쟁

 : 김진명

 : 이타북스

읽은기간 : 2023/10/18 -2023/10/24


김진명 작가의 책은 국뽕이 충만하지만 몰입도 잘되고 흥미진진했었다.

이번 책은 아주 별루다. 

내용은 단순하다. 검사출신의 강직한 대통령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문자가 도착한다.

유능하고 똘똘한 청와대 행정관과 그의 친구가 이를 해석하기 위해 열일한다.

결국 그 암호를 해독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암호가 해독되면서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에 걸어놓은 저주가 풀리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일본의 밀교를 믿는 사람들이 해남에 와서 다시 저주를 거는 의식을 펼친다. 

이런 이야기 사이에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이야기가 나오고, 철령위의 위치 문제가 나온다. 

이 문제는 모두 일본이 우리나라에 걸어놓은 저주와 연관이 있다. 

유능하고 똑똑한 행정관은 강직한 검사출신 대통령에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NGO를 만들어 활동한다. 


단편소설이 감당하기 어려운 주제와 에피소드이다 보니 결론이 너무나 허무하게 끝난다. 

내용도 역사적인 맥락을 과도하게 무시해버리긴 하지만 이야기 전개는 더더욱 어이가 없다. 

현 정부에 대한 애정을 잔뜩 담아서 전개를 하다보니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예전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버무려서 읽을만 했는데 필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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