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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작가 : 매트 헤이그
출판사 : 인플루엔셜
읽은날 : 2021/09/14 - 2021/09/18
인기 많은 소설.
주인공인 여성은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된다. 또한, 기르고 있던 고양이가 길거리에서 차에 치여 죽게 된다. 자신이 피아노를 가르치던 사람의 교습시간을 잊어버려 부업도 못하게 된다.
항상 남의 눈치만 보며 살던 주인공은 자살을 결심하고 약을 먹는다.
깨어보니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이상한 공간에 던져진다.
이곳에서 자신의 후회의 책을 보며 주인공은 과거 선택할 수도 있었던 여러 삶을 살아본다.
예전에 보던 코미디 프로그램의 '그래 결심했어'의 외국 소설 버전같다.
그녀는 다양한 삶을 살아본다. 수영 국가대표로 성공했던 삶도 살아보고, 북극 환경생태가로서도 살아본다.
'그래 결심했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주인공은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빨리 죽고 싶을 뿐이다. 그런데도 결국엔 또 다른 삶의 책을 펴보고 삶을 살아본다.
살기 싫어도 삶은 살아진다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죽고 싶다면서 계속 다른 삶을 살아보고 있는 주인공이 이해가 가지는 않았다.
결국 주인공은 죽음으로 가지 않고 기존의 삶을 변화시켜 사는 것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평행우주론이라는 양자역학의 상상력을 이용하여 수많은 삶을 살아본다는 발상은 양자역학이 없을때에도 종종 나오던 스토리다.
아마도 살아보지 않은 삶에 대해 후회때문이 아닐까 싶다.
과거보다는, 미래보다는 지금 선택에 집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