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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ㅣ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평점 :
제목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편
작가 : 채사장
출판사 : 웨일북
읽은날 : 2021/02/27 - 2021/03/16
유명하다는 그 책을 이제야 한 권 읽어봤다.
남들은 쉽다고 했는데 읽어보니 쉽지 않은데??
우주편은 천천히 두번정도 읽었는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사전지식이 없어서 그런듯하다.
우주에서 시작해서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세계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 구조인데 결론은 일원론에서 다 만난다는 것이다.
동양에서 시작했던 일원론이 궁극적인 결론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나에겐 그리 와닿는 결론은 아니다.
그냥 내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어렵게 푼것 아닌가싶다.
결론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동서양의 다양한 접근과 현대 물리학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우주론까지 담겨있어서 뭔가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개론으로 읽어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저자가 이 책들을 다 읽고 이해해서 쓴 것이라면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다.
43p 최근까지의 과학정 성과에 따르면 아무래도 우주는 시간적으로 빅뱅을 앞서 있고, 공간적으로 여러 우주와 중첩해서 존재하는 것 같다
57p 예를 들어 소립자가 우리가 관측하지 않을 때는 물결과 같은 파동으로 존재하다가 우리가 관측하기 시작하면 야구공 같은 입자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p58 소립자들은 여러 상태가 확률적으로 겹쳐 있는 파동함수로 존재하고 있다가, 관찰자가 관찰을 시작하면 파동함수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하나의 상태로 결정된다
79p 다차원의 다중 우주는 실제로 관측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과학자들이 다중 우주론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중 우주론을 전체할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점 때문이다
84p 다중 우주론에 기반을 둔 인간 중심 원리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신의 개입 혹은 우연으로 우리 우주와 인류의 탄생을 설명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 전체를 포함하는 대우주를 고려할 때, 이 질문은 쉽게 해소된다
85p 과학과 유사 과학의 차이는 그 이론이 많은 것을 맞히느냐가 아니라 반대로 그 이론이 틀릴 가능성을 갖느냐, 즉 반증될 가능성을 갖고 있느냐에 있다
117p 달 탄생에 대한 이런한 설명을 거대 충돌설이라고 한다. 이 충돌로 지구는 동반자를 갖게 되었다. 이후 지구와 달은 식어가며 점차 안정되어갔다
157p 아리아인은 원주민들을 정복하고 정착하여 자신들의 종교적, 철학적 경전인 베다를 전파했다
214p 우파니샤들의 결론은 명확했다. 그것은 범아일여로, 전체로서의 세계와 개체로서의 자아의 본질이 궁극에서 하나라는 설명이었다
253p 구체적으로 제나라의 환공, 진나라의 문공, 초나라의 장왕, 오나라의 합려, 월나라의 구천이 그들이다
263p 제목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쩐지 이 책이 윤리, 정의 같은, 착하게 살라는 식의 교과서적인 내용을 다룰 듯하지만, 사실은 도와 덕에 대한 경, 다시 말해서 우주와 자아에 대한 글이다
277p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우주를 발견할 것을 우리에게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281p 노자가 인위적 개입의 헛됨을 깨닫고 초월적 가치로 나아가고자 했다면, 공자는 인위적 개입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현세적 가치를 추구한 것이다
299p 한국에서도 80년대와 90년대에 공자와 유가 사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 그러한 생각의 근원에는 다른 사상에 비해 유학이 변화와 변혁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했다는 반성이 있었다
341p 오은이 불교가 바라보는 자아의 실체라면, 연기는 불교가 바라보는 세계의 실체다
346p 붓다는 소모적 논재 안에서 방황하지 말고 그 밖으로 직접 걸어 나가 행동부터 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네가 고통 속에 있다면 그 고통부터 제거하라
354p 대승불교는 불교를 출가자만의 것이 아니라 민중의 것으로 개방하고자 했다
380p 불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무아설에 있다
399p 그리스의 역사가 투기디데스에 의하면 헤일로타이는 노예 신분을 잊지 않도록 연중 일정한 수의 매를 맞았다
402p 참주란 혈통이나 선거 등 적법한 절차가 아닌 방법으로 권력을 획득한 통치자를 의미한다
433p 나의 탄생과 함께 세계가 탄생하고, 나의 소멸과 함께 세계도 소멸한다. 그것은 세계의 실치게 자아라는 그릇에 담긴 무엇이기 때문이다
447p 순수이성비판에서 비판이란 무엇인가를 비난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제시한다는 뜻이다
456p 지금 당신 눈앞에 펼쳐진 외부 세계는 당신 바깥에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 이미 당신의 인식 과정을 통해 내면에 그려진 현상세계다. 칸트의 철학은 그래서 관념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