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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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토리텔링 바이블

작가 : 대니얼 조슈아 루빈

출판사 : 블랙

읽은날 : 2021/02/07 - 2021/02/28


제목이 좋아보여서 샀는데 잘못산 책.

글쓰기를 할 때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해서 쓰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글쓰기에 대한 책이었다. 

문제는 내가 원하는 글쓰기가 아니었다는 것.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글쓰기를 할 때 어떻게 글을 써야 하고, 훌륭한 책과 저자는 어떻게 글을 썼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연습문제가 있어서 글쓰기에서 주제별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마디로 작가지망생들의 글쓰기 연습을 위한 책이다.

나처럼 회사에서 페이퍼를 쓰거나 PT를 할 때 필요한 스토리텔링과는 거리가 있다.

알라딘 집계표를 봤더니 이책이 베스트셀러던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작가 지망생이 많았나싶다. 

예시로 나온 책과 내용은 나름 유명한 책일텐데 읽어본 책이 많지 않아서인지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다.

나에겐 페이퍼를 잘 쓰기 위한 스토리텔링 이런게 더 도움이 된다.

작가지망생들에게는 좋은 책일것 같다. 



4% 많은 경우 아치가 떨어지는 시기는 대략 이야기의 3분의 1지점이다. <니모를 찾아서> 같은 경우는 망치가 두 번 떨어지는데, 첫 번째 망치는 두번째 망치의 주요 설정이 되기도 한다

9% 극적 질문이 얼마나 간단한 형태인지에 주목하라. 두 문장 모두 몇 안 되는 단어로 표현된다

10% 이야기의 리듬은 이러하다. 질문이 제기되고, 답이 나온다. 영화는 "말린이 니모를 찾을 수 있을까?"와 "니모가 어항을 탈출할 수 있을까?"라는 관련 질문을 연료로 삼아 두 가지 경로로 나아간다

14% 어째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는 이해가 되지만, 현실은 그가 계속 잘못된 결정을 하고 있다는 것뿐이다

36% 중심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면, 대가들은 수백만 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쳐 달아는 길에 경찰을 마주친 도둑마냥 후다닥 이야기에서 빠져나온다

49% 관광객들은 오직 그가 자신들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데려다주는 데만 신경 쓴다. 환자들은 자기 말을 전달하기 위해 그를 이용할 뿐 실제로는 의사에게 말을 하고 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며, 존중받고 싶다

59% 5장 위험을 점점 가중시켜라에서 인간이란 에너지를 보존하고 손실을 피하려는 특성을 타고난다고 했다.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상황이 무척이나 나빠져야 한다

73% 글쓰기는 그가 공부해야 하는 기술이 아니었다. 그저 책 읽기의 부산물이었다

99% 신경과학자, 인지심리학자, 심지어 진화생물학자들은 똑같은 질문에 대해 각기 다른 관점에서 작업하면서 마침내 뇌에 관한 공통의 이론을 수렴했다. 우리가 매일 노출되는 수많은 정보를 이해하고 걸러내기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는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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