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이타주의자 -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윌리엄 맥어스킬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냉정한 이타주의자

작가 : 윌리엄 맥어스킬

번역 : 전미영

출판사 : 부키

읽은날 : 2020/02/10 - 2020/02/21

분류 : 일반


책의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었다. 

상식에서 벗어나지만 꽤 논리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단순히 아동착취 공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공장이 빈곤국에서는 좋은 일자리일수도 있다는 사실은 한가지 사실에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게 한다.

효율성을 강조해서 기부도 해야하고 이타적 활동을 하다보면 일부 단체로만 지원과 인력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미국식 사고라고 해야 하나...

그러나 기부자의 돈만 받고 자신들의 이익을 높이는 자선단체가 많은 현실에서 이 책의 접근은 꽤 좋은 솔루션을 준다.

나도 내가 기부하는 단체들의 비용집행에 대해서 관심을 좀 가져야겠다.

올바르게 내가 기부하고 있는지...


P22 기생충 감염 치료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봤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크레머는 "기생충 구제가 그렇게나 효과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학교 출석률을 높이는 데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이었어요"라고 말했다 

P25 그런데 해마다 수십만 명이 잘 알지도 못하는 모금 담당자의 말만 믿고 들어 본 적도 없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그럴진대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알 턱이 없다 

P25 크레머아 글레너스터가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남을 돕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자신들이 안다고 가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P37 극빈층은 수입의 대부분을 식비로 쓰는데도 하루 섭취 열량이 평균 1400칼로리에 불과하다. 

P41 나는 이 개념을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100배 승수라고 명명했다. 부유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같은 비용으로 자신보다 빈곤층에 최소 100배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p55 QALY 개념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이 두 가지임을 전제로 한다. 하나는 생명을 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는 동안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P64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누공 환자를 다른 문제보다 중시하는 것은 자의적인 판단에 불과하다 

P87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한계점에서 생각하기가 얼마다 중요한지 보여 준다 

P91 대다수 사람들이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면 우리가 남을 도울 때 감정에 휘둘리며 기존 문제보다 새로운 사건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P97 그레그가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 의사 1명이 추가도리 경우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연간 4QALY가 증가한다 

P104 중요한건 '누가' 그 일을 해냈느냐가 아니라 그 일이 '효과'가 있었는지 여부다 

P124 그들은 가능성 매우 낮음을 전혀 가능성 없음과 동일시해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 

P126 공화당 지지자라면 ㅅ금 감면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민주당 지지자는 정부 출연 공공서비스 확대라는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P136 여성, 흑인, LGBT(성소수자)의 평등권을 쟁취하기 위해 힘쓴 운동가들은 승리가 눈앞에 보였기 때문이 아니라 목표를 이뤘을 때의 보상이 매우 컸기 때문에 활동을 전개해 나간 것이다. 

P161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용이 비싸진 않지만 그 정도로 저렴하진 않다 

P165 말라리아 살충 모기장 배포 사업은 제대로 실행될 경우 비용효율성이 매우 높긴 하지만 정작 수혜자가 모기장이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효과를 믿지 않으면 엉뚱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P183 노동착취 공장 제품을 사지 않는 건 잘못이다. 5장에서 살펴봤든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를 생각해 보지 않기 때문이다 

P184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경제학자들은 노동착취 공장이 가난한 나라에 득이 돈다는 데 의문을 달지 않는다 

P201 착한 일을 했다는 생각에 취하면 이후에 효율적인 이타적 행동을 할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 

P217 역량 개발은 투자 대비 효용이 높아 훗날 당신의 영향력을 크게 키워줄 수 있는 길을 넓혀 준다 

P235 철학 분야에서는 종신 교수직보다 박사과정생이 4배나 많아 철학자 지망생들이 학계에서 자리를 얻기가 어렵다. 이에 반해 경제학 분야에서는 교수 자리와 지원자 수가 엇비슷하다 

P238 자원봉사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