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수업 -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윤홍균 지음 / 심플라이프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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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존감 수업

작가 : 윤홍균

번역 : 

출판사 : 심플라이프

읽은날 : 2019/01/18 - 2019/02/07

분류 : 일반


이런 책이 인기있다는 말은 그만큼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 이루어 놓은 것보다는 후회가 많아지는 나이로 접어든지 오래되서인지 자존감이 계속 떨어진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칭찬하며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정말 많은가보다. 남을 보며 위안을 삼는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듣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다그치는 이야기,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라고 하면서 비난하는 이야기는 오히려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 

나를 칭찬하고 사랑해주고 쓰다듬어주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할 듯 하다.


p17 자존감에는 세 가지 기본 축이 있어서 사람들마다 자존감의 의미를 달리 해석하기도 한다. 세 가지란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감, 자기 안전감이다 

p18 자존심은 자존감과 연관된 감정을 뜻한다. 자존감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관한 답, 즉 생각의 개념이라면, 이에 수반되는 감정을 자존심이라고 부른다 

p34 죽을만큼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별이 두려워서 만남을 지속하는 셈이다 

P52 말싸움에서 밀리든 힘에 밀리든 제압을 당한 쪽은 자괴감에 빠진다. 사랑 표현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공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p56 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 불안해서 우울해지고, 슬픔에 가슴이 미어지는 경험을 사랑으로 인한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그냥 아픈거다 

p60 이별을 하지 못해서 힘들다는 사람들, 이별한 후가 너무 괴롭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원래 힘든 일이다. 지금 당신이 이별때문에 힘들다면 그건 이 세상 모든 인류가 겪는 고통이다 

p61 혼자가 됐다면 마침내 자유를 누릴 기회가 생겼다고 보면 된다 

p79 과정에 몰입하면 된다. 평가는 나중의 일이고 과정은 현재의 일이다. 과정에 집중한다는 건 결국 오늘 할 일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일이다 

p88 직장이 그렇게 달콤한 곳이고 가치 있는 곳이라면 우리에게 돈을 줄 리 없다 

P100 지금 이 학생은 그걸 결정할 때가 아니다. 오늘 공부를 할지, 어디까지 공부할지 결정할 수 있을 뿐이다. 결정에 대한 고민은 현재 자신의 범위에서만 고민해야 한다 

p113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인 해마와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핵이 서로 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슬플 때는 슬픈 사건 위주로 기억이 나고, 억울할 때는 과거의 기억 중 억울한 일만 떠올리게 된다 

p117 이제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시제는 미래여야 하고 긍정형이어야 하며 감정보다는 행동과 관련된 수칙이 좋다. 가령 연인과 헤어진 사람이라면 미련 남기지 말기가 아니라 하루 만에 털어내기를 목표로 해야 한다 

P130 자신의 기호를 소중히 여기고 자기 감정을 사랑하는 사람, 자기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당당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주변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자신에게 충실한 사람을, 사람들은 동경한다.  

P131 세상에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이 남을 돕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쁘기 때문일 것이다 

p148 감정이 격앙되면 뇌는 위기를 직감한다. 그러면 공격성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이 샘솟고, 활동성 물질인 도파민은 본능 중추로 모여든다. 동시에 이성의 뇌인 전두엽은 스위치를 내린다. 이때 뇌는 긴급한 상황임을 인식해 이성보다 생존을 우선시하게 되고, 뇌의 가장 깊은 곳인 본능의 뇌가 깨어난다 

p148 그런 극도의 흥분이 계속된다면 인간은 살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뇌는 재빨리 아드레날린 분비를 중단시킨다. 이때 인간은 심한 무기력함과 무능력, 자책감을 느낀다 

P157 이처럼 인지 행동치료의 원칙에 따라 사건, 생각, 감정, 행동 이 네가지를 정리하면 감정은 어느 정도 평온을 되찾는다.  

P166 그중에서도 유난히 양가감정에 자주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힘들 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에너지마저 쏙 빼놓는다. 

p169 생겨나는 감정을 없애거나 바꾸려 하는 게 아니라 감정을 파악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 뿐이다.  

P176 자신에게 자꾸 불만이 생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번에 자신과 사랑에 빠지기보다는 전초 단계를 밟는 것이 현명하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하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하며 무슨 선물을 받고 싶은지 등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p180 차가워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때의 내 판단은 분명 잘못된 것이었다 

p189 어르신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마음이 약해서 힘들어한다지만, 내 생각엔 그렇지 않다. 문명은 스트레스를 늘리는 쪽으로 발달한다 

P202 의욕이 있건 없건 움직이고 실행할 수 있다. 의욕은 행동의 필요조건이 아니다. 또 움직이다 보면 의욕이 생기기도 한다.  

p220 자존감을 찾고 싶다면 분석이 아니라 변화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p230 각자 느끼는 감정은 자기만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 그런 일로 기분 나빠하면 어떡해?"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남들의 감정은 그들 고유의 것이며 내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p250 아무리 작은 변화라 하더라도, 변화에 익숙해지기까지는 2개월 이상 걸린다. 그사이에 고질적인 습관이 재발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p257 차분한 말투로 조언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조언을 듣고 감정이 상했다면 그건 비난이다. 

p263 여기서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배우자를 세상에서 가장 무능한 사람이라고 믿으면서 자기 인생을 그 사람에게 맡기는 아이러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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