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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 - 인간은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가
김민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8월
평점 :
제목 : 수학이 필요한 순간
작가 : 김민형
번역 :
출판사 : 인플루엔셜
읽은날 : 2018/11/25 - 2018/11/28
분류 : 일반
수학에세이라니...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쉽지는 않았다.
개념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거기에다 양자역학이나 물리학 관련 이야기가 많다보니 사전 지식이 없으면 사실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은 책이다.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라니... 우리나라 지식수준이 꽤 올라갔나보다.
수학적 사고라는 것이 논리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다. 그리고 수학이라는 학문도 항상 정확한 것이 아니라 근사하는 학문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되었다.
올해는 이과계열 책들을 여러권 읽었다. 내년에는 더 많이 읽을 것 같다. 재미있다.
P8 그의 강의는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쉬운 건 아닙니다.
P45 공기중의 빛은 물을 만나서 굴절하기 때문에 직선으로 가지 않고 휜다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동전이 있는 지점과 실제로 물속에 동전이 있는 지점이 다릅니다.
P46 빛이 어느 지점 사이를 이동할 때 가장 빠른 경로를 따라서 간다. 즉, 빛은 시간을 최소화하는 경로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P54 설명이 과학적이기 위해서는 어떤 목적성에 의존하지 않아야 합니다.
P83 부족한 부분은 답을 찾기 전에 답을 찾는데 필요한 틀을 만들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복잡한 이론이나 사상을 만들내기도 합니다.
P137 그러니까 지금은 우리가 게임처럼 여러 가지 결정을 했지만, 알고 보면 5년 후든 10년 후든 훗날 실제 자율주행 자동차가 내릴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들을 한 셈이에요. 무섭니 않나요?
p169 제한이 어디에 있는가를 발견하고 나서 점차 그 제한을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것이 바로 과학적-수학적 사고방식입니다.
P179 건전한 과학적 시각이란 근사해가는 과정리나는 걸 처음부터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왕벽하게 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하기보다는, 제한적인 조건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p194 맺어진 짝보다 다른 상대를 좋아하는 남녀 쌍이 존재하면 불안정한 짝짓기입니다. 이것을 매우 중요한 과찰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확인 가능한 조건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210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논문이 등재된 학술 저널이 수학 연구 저널이나 경제학 저널도 아닌 바로 수학 교육 저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수학 선생님들을 위해 수학적인 사고의 예시를 보여주려고 이 논문을 썼습니다.
p214 거절당하더라도 자기 선호도의 우선순위에 따라서 행동하는 쪽이 더 좋은 결과를 얻으니까요
P260 학문은 항상 진리를 근사해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가끔 오류가 나오거나 나중에 교정한다고 해서 큰일이 나지는 않습니다.
P282 결합법칙이 성립하는 연산이란 상당히 드문 구조입니다 아무렇게나 정의한다고 만족되는 것은 아니죠 강력한 제약조건에 따라서 짜임새있게 만드는 연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