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토마스 길로비치.개리 벨스키 지음, 미래경제연구소 옮김 / 프로제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 행동경제학 교과서
작가 : 토마스 길로비치
번역 : 미래경제연구소
출판사 : 프로제
읽은날 : 2018/08/22 - 2018/08/29
분류 : 일반
요즘 한창 핫한 행동경제학에 대한 책이다.
여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논문이나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역시 원조격인 '생각에 관한 생각'을 넘어서는 책은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이 책도 여러 사례들을 들어 행동경제학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so what?'하고 묻게 된다.
인덱스 펀드 들어라 정도가 머리에 남는다. ^.^
사후에 해석은 가능하지만 어떻게 이걸 이용해 마케팅하고 상품을 개발하지하는 질문에는 아직은 결정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다 보면 인사이트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P17 전통적인 경제학이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는 '사람들이 불합리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며, 일관성이 없는 결정을 지속적으로 내리는 이유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p36 '어떤 돈은 다른 돈보다 가치가 낮은 것으로 간주하며 함부로 낭비해 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p74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돈을 얻는 기쁨보다 잃는 아픔을 강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p87 이미 지불된 비용이 얼마든 이미 사용해버린 돈은 무시하고 미래의 비용과 이익을 생각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p101 투자의 대상을 평가할 때는 항상 이렇게 자문해보기 바란다. "오늘 나는 이것을 이 가격으로 살 것인가?"
p134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단기적으로는 실패한 행위에 대해 후회의 감정을 강하게 느끼지만, 장기적으로는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탄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p189 놀랍게도 참가자들의 대답은 그 숫자가 우연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룰렛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p206 주가가 오르면 고객은 자신이 우량주를 잘 골랐다고 생각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브로커가 형편없는 주식을 팔았다고 생각한다
p214 낙관주의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중소기업 3분의 2이상이 설립 후 4년 이내에 모두 망한다는 사실에 의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p271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곧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진정 가치있는 주식이 오른다는 것이다
p288 우리 뇌는 분석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아래에 감성적이고 본능적인 부분이 자리잡고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