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드로 - 두란노 경건생활시리즈 2
M. R. 디한 지음, 문홍일 옮김 / 두란노 / 1999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시몬 베드로

작가 : M R 디한

번역 : 문홍일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8/07/22 - 2018/08/11

분류 : 종교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으니 더 좋다. 

시몬 베드로라는 유명한 인물을 통하여 우리가 비록 구원을 받았다 할지라도 여전히 죄성을 가진 존재임을 설득력있게 알려준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베드로의 일생을 보면서 나 역시 동일한 삶을 보인다는 걸 깨닫는다.

표지가 참 맘에 든다. 닭소리와 그 소리에 절망하는 베드로의 모습이라니... 꼭 내 모습과 닮았다.

일평생 우리의 삶이 변한다. 베드로처럼 잘 다듬어지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특히 바울에게 하이라이트 자리를 내어주고도 담담할 수 있는 그 모습은 더 아름답다. 

오랜만에 읽었는데 예전보다 더 많은 걸 깨달았다. 맘에 든다. 


p19 당신 안에 있는 옛 사람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면서 결코 잊어버리지 말라 

p22 한 사람이 새로이 거듭날 때 옛 것이 개선되거나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참으로 시몬이 베드로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생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새로운 성품의 새로운 인간이 옛 사람의 곁에 나란히 놓이게 된 것이다. 

p28 결코 적의 존재를 무시하지 말라.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찾으라 

p32 예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단순하게 육이 여전히 시몬 베드로와 함께 있으며, 그가 과신하는 순간 그가 넘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p44 옛 성품이 아직도 우리 안에 남아 있고, 또 우리가 날마다 잘못을 범하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p50 시몬이 그분을 주님으로 인정하며 그분 앞으로 나올 때 베드로라는 이름이 생겼다. 

P60 이 경험은 바울의 경우에 일어났던 것처럼 우리가 구원을 받는 그 순간에 올 지도 모른다. 또한, 베드로의 경우처럼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올 수도 있다.  

P66 형제여, 그것은 당신의 십자가가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의 실수일 뿐입니다. 

p74 수많은 교회는 그들이 공적인 자백과, 그리스도때문에 공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훈련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메마르고 썩어서 죽어가고 있다 

p94 미래에 있을 왕국의 계획과 우리가 현재 의무를 지고 있는 교회의 계획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그리스도 몸의 지체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며 파괴를 가져오는 것은 결코 없는 것이다.  

P137 분명히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과 똑같이 악하고 아마 더 악독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은혜이며 우리 자신의 가치나 혹은 선행 혹은 공적과는 전적으로 거리가 먼 것이다 

p161 의심할 여지없이 그는 주님을 위한 그의 헌신과 그가 결코 타락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자기의 구세주께 거짓을 행하지 않을 것과 다시는 더럽혀지지 않아 결코 다시 정결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p180 예수께서 오시면 씨뿌리는 일만을 하여 잊어버렸던 영혼들인 당신들은 당신들만의 날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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