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2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2
박종호 지음 / 시공사 / 200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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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작가 : 박종호

번역 : 

출판사 : 시공사

읽은날 : 2018/06/21 - 2018/07/11

분류 : 일반



정신과 의사로서 풍월당이라는 클래식 음반점도 하시는 박종호 선생님의 클래식 에세이 두번째 책...

첫번째 책은 계절별로 듣기 좋은 음악이 모였있다면 두번째 책은 감성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글의 흐름은 1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목에서 작곡가와 음악 제목, 그리고 연주자가 나온다. 그리고 저자와 음악 또는 음악가와 연결된 이야기들이 나온다. 음악가 또는 작곡가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덧부쳐지고, 같이 들을 수 있는 연주자들의 음반이 소개된다.

간결하지만 많은 내용이 담겨지는 방식이다.

작곡가도 나오고, 음악도 나오고, 연주자도 나오고, 가장 중요한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음악이란 역시 나와 연결되었을 때 더 깊게 몰입되는 것 같다.

나야 바흐, 헨델, 모차르트처럼 교과서에서 배운 작곡가들의 음악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연주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 멜론이나 시디점에서 음반을 듣거나 살 때도 이젠 연주자들이 누군지도 보게 된다.

좋은 발전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발전하는게 느껴지다니...^.^

이제 3권을 사야할 차례다.

3권을 먼저 사야 하나 음반을 먼저 사야하나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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