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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대열에 올라서라 - 양극화가 대세가 된 시대 이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삶이 풍요롭다
박연수 지음 / 아라크네 / 2010년 8월
평점 :
「부자의 대열에 올라서라」
억대 연봉자, 부자로 잘사는 법, 로또 복권, 국민 소득 3만 불 시대 등
이러한 것들은 황금 만능 주의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제목으로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0년대에서 70년대를 거쳐오면서 해방이후의 혼란과 전쟁의 쓰라린 경험으로 인해 극도의 가난과 궁핍함 속에서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많은 국민들이 가난이라고 하면 지긋지긋하게 생각해 왔고 그래서 돈이라고 하면 물불가리지 않고, 끼니를 굶어가면서까지 열심히 일하고 악착같이 모으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았던 것이다.
물론 우리의 부모 세대의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녀들은 조금은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과거에는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었고, 부자는 못되더라도 남에게 꾸지 않으면서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흘린 땀만큼의 부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현실도 그렇다. 다시 말하자면 부익부 빈익빈이 계속되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한 번 가난하게 되면 자손 대대로 가난해야 된다는 말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을 국가적으로 보아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땀흘린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땀흘린 만큼의 성과가 있어서 국민이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그 비결로 작가는 부자의 습관을 따라하라고 말하고 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작가가 말한 부자는 자수성가형 부자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은 나도 알고 있다.
제테크, 창업, 주식투자 등 이러한 것들로 성공한 사람들은 반드시 뭔가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것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생각에서부터 테크닉까지 연구해서 따라한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도 약간의 언급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끝까지 참고 지속하라는 말이다. 대부분의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노린다. 주식이 대박나기를 바라고, 창업해서 당장에 많은 손님들이 몰려오고 체인점을 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하는 그러한 것들을 꿈꾼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결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서 무엇을 할지. 부자가 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먼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땀흘려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그 땀의 의미를 안다. 그래서 뒤에서 땀을 흘리는 또다른 사람을 되돌아 보게 된다.
진정으로 나눔이 무엇인지 아는 부자가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부자의 대열에 올라서려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함으로 진정한 부자를 꿈꾸는 사람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