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의 언어 - 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
주드 스튜어트 지음, 김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후각이야말로 물질 자체가 직접 나의 코에 직접 와서 닿아야만 감지할 수 있는 감각이다. 냄새를 탐구하는 좋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물질을 손으로 곱게 뭉개서 가루를 내서 냄새가 퍼지도록 하는 방법. 두 번째 방법으로는 물질을 물에 적셔서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로 차가운 냉기는 후각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호흡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물질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는 오목하게 만들어서 물질을 덮고 그 틈새로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이 있다. 코를 씰룩거리거나 물질을 흔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냄새를 맡을 때 주의할 것으로 톡 쏘는지, 얼얼한지, 눈이 따가운지 잘 살피자. 이런 자극적인 냄새는 다른 반응을 촉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코끝의언어 #주드스튜어트 #윌북 #냄새 #향 #냄새이야기 #향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눅눅한 산책이라는 편지는 지금이 조금 지나서 만날 수 있는 편지일 것 같다. 봄과 여름 사이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하기 전에, 조금만 움직거려도 몸에서 열이 나는 그 밤을 만날 수 있겠다. 계속 묻는 너에게 나는 답을 하면서도 함께 산책을 하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누군가에겐 벌이 될 수도 선물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큰 기쁨의 추억이었다. 이제 그런 시간을 함께 할 수 없기에 더더욱. / 얼굴 빨개지는 아이가 부럽다니. 창백한 얼굴로는 부끄러움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도 표현되지 않는 것은 알아차릴 수가 없으니.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가깝고도먼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문장과장면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송용식 지음 / 마음시회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①

송일준의 나주 수첩을 읽고 나주에 관심이 가고 있는 차에 나주평야가 있는 금천 태생이라는 작가의 약력에 호기심이 생겼고, 『늦터진 남자의 바람기, 남평에서 빚어낸 언어들이 시가 되고 사랑이 되고』라는 표지 카피 중에서 '시가 되고'에 꽂혔다.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저자는 고향 남평에서, 세월이 지어준 추억의 집에서, 지나가다 잠시 쉬어갈 수도 있는 집을 짓고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나 보다. 전라도 나주 남평으로 떠나보자. 가는 김에 나주평야도 한번 바라보고 오면 좋겠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놓았던손다시잡으며 #송용식 #마음시회 #남평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 - 요리로 떠나는 세계 여행
모토야마 나오요시 지음, 최수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 ③ 보르시치


우크라이나의 음식인 보르시치는 소고기 사태살 80g, 물 2컵 반, 양배추 1/8개, 양파 1개, 당근 반개, 비트 통조림 반 통, 소금, 후추를 준비한다.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 낸다. 그리고 약한 불에서 1시간을 삶아서 소고기는 건져내서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육수에 다시 넣는다.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중간 불로 30분간 끓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나면 예쁜 비트 색깔의 소고기 스튜가 완성된다. 추운 나라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스튜 요리로 국물이 끝내준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전세계집밥레시피196 #토야마나오요시 #해피북스투유 #요리여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끝의 언어 - 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
주드 스튜어트 지음, 김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라니.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을 수 없지.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 상실을 경험한 사람이 많은 이때에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든 냄새에 대한 이야기.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다른 나라의 공항 게이트가 열리고 제일 먼저 맡는 그 냄새는 반드시 그곳에 가야만 다시 맡을 수 있다. 그 냄새는 아무리 화학적으로 잘 섞는다고 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기억의 냄새이기 때문이다. 풀 깎을 때 나는 냄새,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나는 냄새, 연필을 깎을 때 맡을 수 있는 냄새처럼 누구나 알고 있는 냄새도 있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코끝의언어 #주드스튜어트 #윌북 #냄새 #향 #냄새이야기 #향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