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3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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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스가 도망다니다가 도착한 섬에는 옛날에 해방시켜준 노예군사들이 살고 있었고 마리우스는 그 노예부대를 이끌고 다시 로마로 입성하게 된다. 술라가 없는 로마는 대항할 수가 없었고 마리우스는 차석 집정관이 되면서 일곱 번째 접정관이 된다는 예언을 실행하게 된다. 그에게 수석, 차석의 순서는 의미가 없었다. 그저 집정관이면 되었으니까. 현명하던 마리우스는 폭군으로 변신하고 반대세력은 무조건 숙청이었다. 옥타비우스도 이때 목숨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의 집정관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단 6일. 다시 찾아온 뇌졸증이 그를 쓰러트려버린 것이다. 단 6일 동안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동안 쌓았던 명성을 와르르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욕심에 눈이 먼 것일까? 죽음이 눈 앞에 와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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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 3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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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는 원로원을 장악하고 법을 바꾸기 시작했다. 자신을 그렇게 만든 것들을 가만히 놔둘 수가 없었지. 평민회와 호민관의 권한을 대폭 축소해 버리고 원로원의 권한을 확장하고 부족한 원로원 인원을 자신의 측근들로 충원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부하들을 중심으로 백인조회를 창설하고 수석 집정관으로 나이우스 옥타비우스를 선출하게 되었지만 반대세력의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킨나가 차석 집정관으로 선출되게 된다.

그 다음으로 술라가 한 일은? 자신을 총사령관에서 쫓아낸 술피키우스와 마리우스를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었지. 반역죄로 판결을 내리고 술피키우스는 처형을 당한다. 다행일까? 늙은 마리우스는 아들과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렸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건데. 마리우스의 끝은 과연 어떻게 끝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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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 3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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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의 결정은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동방으로 출발했던 로마의 군대가 회군하여 로마로 향하는 것이었다. 로마 역사상 처음 있는 사건이었고 부하들의 목숨까지도 담보로 한 결정이었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다른 사람의 희생도 불사한 것. 이건 아니지. 조선시대로 하면 역모다. 로마인이 로마군을 데리고 반란이라니. 로마를 지키고 있던 마리우스의 욕심은 또 어떻고. 오합지졸의 노예 군대는 술라를 당해낼 수 없었다. 늙은 마리우스는 결국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현명하던 젊은 마리우스는 어디가고 예언에 목을 매는 늙은이의 신세라니 처량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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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6 - 듄의 신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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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이 나타나서 명예의 어머니들의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 던컨 아이다호의 삶은 독특한 게임처럼 느꼈다.

던컨은 골라가 아니었던 시절까지의 모든 생애를 기억하고 있었다. 우주선 시스템을 이용해서 탈출하려면 시이나가 필요한데 그녀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생각한다. 시이나는 오드레이드의 제자였으니 완전히 믿을 수는 없겠지. 던컨 아이다호는 과연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시이나는 과연 던컨을 도와줄까? 오드레이드는 예지능력이 있는데 이 사실을 모를까? 아님 눈감아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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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6 - 듄의 신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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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벨라는 던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베네 게세리트의 안내서에 나온 골라의 원래 기억을 각성시키는 법과 다르게 행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던컨이 부르는 움트는 정신이란? 진정한 자아의 각성이지. 또 다른 생애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새로운 삶에 눈뜨는 것이 각성이다.

던컨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얼굴들은 과연 저주받을 틀레이랙스 인들이 심어놓은 얼굴의 춤꾼들일까? 연달아 나타나는 가면들, 그가 '나 자신'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에 대한 다른 시각들은 새로운 날을 맞기 위한 지혜를 찾고 있었다. 그가 이것과 함께 태어났을 뿐인 것이다.

골라 던컨 아이다호가 무언가 변했다. 열 두번째 던컨이. 이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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