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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메리 셸리는 1800년대 사람이지만 진보적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문인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1800년이면 조선의 왕 정조가 죽고 순조가 즉위한 해이다. 조선에서 과연 여성해방은 생각도 못 하던 시대이다. 과학이란 문명이 이렇게 유럽과 한국의 발걸음을 차이가 나게 만들었나 보다. 자연과학을 소재로 한 프랑켄슈타인. 조선에선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인지, 크리처가 괴물인지 다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