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 편의 단편 중에서 <편지>엔 유령은 나오지 않지만 이디스 워튼은 사람 뒤통수치는데 일가견이 있는 분이신 듯. 1910년에 발표된 작품이라는데, 정말 대단하다. 저변에 깔린 비밀들을 읽어 나갈수록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했던 첫 느낌은 과감하게 깨져버렸다. 들어내지 않는 이야기에 더 후덜덜한 느낌이랄까? 내가 원하는 주도적 삶을 살아갈지 한쪽 눈을 감고 살아가야 할지의 문제는 한 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생각해 볼 화두를 던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