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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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한 연애가 얽힌 현대물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히가시노의 책들은 오로지 추리물만 읽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사와서 재밌다고 내밀더라.

읽었더니 참! 재밌었다.

그냥 혀를 차며 이 사람은 대체 어떤 머리구조를 갖고 있는 걸까 했고,
타고난 내러티브의 천재구나 했다.

사놓고 절절 매다가 때려칠 망정, 원서로도 몇 권씩 사 모을 정도로 팬이라고 자부하지만.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여전히 추리물만 파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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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전쟁과 평화
킹 비더 감독, 오드리 헵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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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를 본 건 아니지만, 잘 복원된 판을 보긴 했다.

언제나 오드리 햅번이 나오는 영화는 아버지뻘인 남자들이랑 그렇고 그런 영화가 대부분이었다면,
이 전쟁과 평화는 - 오드리햅번이 나오는 줄도 모르고 봤다가, 그녀에 대한 내 편견을 적당량 뒤집어 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진짜 내 머리를 쥐어박은 -이름만 들어본, 헨리폰다라는 배우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흑백티비에나 어울리는 연기를 하고 있다면 헨리 오로지 그 만, 현대에도 어울릴 법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저 시대에 저런 남자배우가 있었다니!

아. 반해버리고 말았다.

원래 영화로 보고나면 책 생각이 안나는 편인데, 드물게도 -축약된 내용으로 봐서인지, 보고나니 책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지더라.

애국자 톨스토이의 사상과 마음씀씀이가 절절이 묻어나는 사랑과 역사의 대 서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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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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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쓰다가 에러가 나서 다시 쓰려니 참 김이 빠진다.

하루키 팬인데,
그의 책중에 가장 괜찮은 한권을 꼽으라면 주저않고 이 책을 말하겠다.

다른 책들은 이 책의 편린들이 재구성되어 만들어진 거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상실의 시대가 가진 느낌은 강렬하다.

아마 하루키는 남은 여생 동안 이 책을 넘어설 수 없을 듯 싶다.
노벨문학상 역시 그렇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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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 우리 시대를 읽기 위한 최소한의 인문 배경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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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엔가 나왔던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첫번째 권을 읽고 참 감명(?을 받았던 터라, 두번째 권도 사 읽게 되었다.

1권을 보면 전공자 답게, 책의 뒷부분 약 절반에 걸쳐 철학의 역사를 간략하고도 야심차게 집약해 놓았다.
- 읽기 평이한 앞부분에 비해 갑자기 바빠진다.
그런데 2권에선 아예 책 전부분에 걸쳐 철학에 대해 얘기하고 또 하고 있다.
서양 역사의 근간이자 인문학의 뼈대인 것을 알기에 피해갈 수 없는 것이긴 하나, 덕분에 조밀하게 나열해놓은 철학 사조들을 머릿속에서 뇌까리고 밀어놓고 또 뇌까리느라 읽기가 참 분주하더라.

그래서 어쨌냐고 물어본다면 좋았고.

내겐 본격적인 철학책 입문을 위한 채찍 비슷한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이런 인문학책들은 결국
과거를 통찰하고 현재를 살며 앞을 보는 눈을 갖자
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통섭이니 뭐니 요즘 말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굳이 입에 올리는 것이 개인적으론 참 싫은 단어고.

그런거 신경쓸거면 차라리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어릴때부터 깊은 생각에 빠질 수있는 환경이 될라나를 좀 고민해 보는게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싶고.

1권보다 괜찮았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그건 아닌거 같은, 주현성씨의 욕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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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숨쉬는 보물섬 강화도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19
권정언.최춘자.홍은경 지음, 이샛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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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역사와 정보를 알차게 그려놓았다.
애들 읽는 도서류 중에서도 이 책은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썼더라.
10살 정도가 되면 재밌게 읽을 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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