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2017
갈수록 우리나라쪽도 빈약해지고,
해외쪽은 구색만 맞춘 느낌이 너무 나고.
뭐 볼게 달리니 금방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해야하나...
작년엔 못가서 근년이랑 비교할 순 없겠지만,
띄엄띄엄 간 전 년도들과 비교해보면.
유난히 (책 좀 읽는 사람들이면 이미 다 읽었을) 베스트셀러 위주인데다, 큰 회사들은 매번 같은 컨셉.
양장에 비싼 책 위주로 갖다놓거나, 최고 많이 팔린 고전만 갖다놓고 팔아먹는거 이젠 좀 질리지 않나.
무슨 책들은 옛날옛날에 다 읽고 국까지 끓여먹었겠네.
전시하는 쪽도 구경하는 쪽도 균형감있게,
누구들만의 축제가 되지 않도록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하긴 도서정가제 후론 뭐-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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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기엔, 또 한보따리 구입-:-j
소감올리면 네이버페이, 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