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고, 근데 한국판 오리지널 sf단편집? 누가 보면 한국 작가인 줄 알거 아닌가. 가뜩이나 한국에선 오랫동안 가뭄든 장르구만.
쫌 이런식으로 말장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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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 하루 5분 나를 성장시키는
신정철 지음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살면서 덕분에 성취감까지 맛 본,
작가의 신난 마음이 느껴진다.

메모를 하고 싶지만 실천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위한 참고 책.
물론 이미 자기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라도 등급을 올리는데 참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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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 느긋하고 경쾌하게, 방구석 인문학 여행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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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같이 읽는 분 덕분에 살펴보고 읽게 되었다.

저자의 아저줌씨(? 같은 주접함이 좀 마음에 걸리면서도
그것 때문인지 어쨌거나 가독성도 좋고 재밌게 잘 읽힌다.

책 마지막에 에필로그도 없이 뚝 끊겨서 좀 당황했던 걸 제외하면, -마치 같이 커피마시며 떠들던 아줌마가 훅 일어나서 나가버린 듯한,
읽을만한 나이대의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원래 직업은 교사라고 하는데, 선생으로서의 입담도 궁금해지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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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20-08-2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앞뒤로 맺음글 많이 하잖아요, 특히 자신의 얘기가 들어가면:-)
그러고보니 언제부터 책에 프롤로그 에필로그가 필수처럼 느껴지게 되었더라...

그냥 2020-08-27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ㅎ ㅎ ㅎ 이곳 서재에 자주 오시는 분이 잖아요.
 
길가메시 서사시 범우고전선 10
N.K. 샌다스 지음, 이현주 옮김 / 범우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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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남부의 우루크라는 곳의 1대왕 길가메시의 이야기.
기원전 2000년경의 점토판에 새겨진 서사시라고 한다.

밝혀진 시간대가 맞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들과 유대경전의 원모티브가 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신화.

꼬부랑꼬부랑 석판에 새겨진 암호같은 문자들이 설마
이렇게까지 현대인이 편하게 볼만한 서사로 연결되어 있진 않을텐데,
발굴하고 해석해서 내 손에 오기까지의 그 긴 여정동안 노고를 바친 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진부한 표현이지만 다른 말이 생각이 안나서)

외우다시피 틀에 박힌 서양 신화들을 좀 벗어나는가,
투박하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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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백 하나가 사라진 거 같아
속상하고

프라이드가 높으면 높을 수록 약점이 되어 뜯어먹힐 수 있는 사회라는 걸 반복적으로 보는 것 같아
허망하고

당장은 믿고싶지 않아
스산하다
...

박원순 서울시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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